[카테고리:] Books

  • 차이를 뛰어넘는 그리스도인

    우리는 세상이 이치에 맞기를 간절히 바란다.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과학이론, 역사적 서사, 점성술, 종교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 우리는 ‘왜’ 그런지 알고 싶어 하도록 만들어진 존재다. 그래서 우리는 이야기에 끌린다. 이야기는 의미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설령 이야기를 잘못 파악한다 해도, ‘왜?’에 대해서는 답을 얻을 수 있다. 차이를 뛰어넘는 그리스도인 사랑하는 친구가 갑자기…

  • 우리의 무대는 계속될 거야/원더월 인터뷰

    우리의 무대는 계속될 거야/원더월 인터뷰

    힘든 일이 있을 때 버텨야 한다고. 그리고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의무,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 기댈 수 있는 사람.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 쉬어 본 적 없음. 발전에 대한 압박. 모든 얘기를 하는데 잘 하는 것, 인정, 발전에 대한 얘기가 있지만 무언가를 하면서 즐겁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 고독이라는 병

    분명 일상이고, 고통스럽지 않은 이야기인데 왜 이리 고독할까. 사람과의 소통, 나 자신과의 대화, 우리 모두가 안고 있는 삶의 이야기를 썼다고 했는데, 쉽고 정감 있는 이야기라고 했는데 너무 눈물이 난다.

  • Moving Sale Blog

    지난 주 부터 비행기 뜨기 전까지 물건을 팔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었다. 너무 걱정한 나머지 꿈마저 물건 처분을 못해서 발을 동동 구르다가 비행기를 못타는 내용을 몇번을 꿨다. 가구 몇개는 이미 가져가겠다는 사람이 있었지만, 나머지는 어떻게 해야할 지, 게다가 가져가겠다는 가구도 어떻게 가져갈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었다.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누군가가 큰 가구를 사가주겠다고 하니…

  • 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 – 이강룡

    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 by 이강룡 My rating: 5 of 5 stars 단순히 내가 필요로 하는 영한 번역을 염두에 두고, 나는 영어는 자신 있으니 한국어의 기본을 탄탄히 하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샀다. 저자도 번역을 단순 영한, 한영, 일한 같이 한 언어에서 다른언어로 바꾸는 작업이 아닌 작가로부터 나온 내용이 독자에게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갈 수 있게 고치는 과정을…

  • 최근 읽은 책 세권

    리디페이퍼라이트를 사고 나서 그 동안 읽지 못했던 책들을 마음껏 사볼 수 있게 되었다. 첫번째가 [사랑의 시간들], 두번째가 사유리 후지타의 [눈물을 닦고]였고 세번째가 이 책이다. 번역을 못미더워하던 터라 영문 소설 번역본은 읽지 않았고 한국 문학은 내가 잘 몰라 선뜻 손댈 수 없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집을 사서 읽었다.      이보영의 책은 솔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