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으로 뛰고 있는 진진이 브이로그 꽤 잼나는데 진진이 초연 때 3천 조회 수 찍은 이후로 반복되는 콘텐츠라서 그런지 조회수가 잘 안 나와. 근데 넌 내용도 없고 맥락도 없어 불친절한 영상이 무슨 조회 수가 이렇게 잘 나오니. 하루 만에 700 조회 수를 넘기면 곧 1천 회 되겠다? (넘겼어)
댓글도 꽤 달려. 내 팬콘 영상하고 비슷해. 다들 너 그립다는 얘기 투성이야. 그리고 이제는 네 사진 오래 보기 힘들다는 내 생각에 동의하는 댓글도 있고. 너 떠난 여파가 이렇게 크다. 알고 있냐? 얼굴 안 보고 지내다가, 문득 진짜 네 사진 유심히 보려니까 힘들더라고. 다들 그런 거 같은데 뭐하러 내 영상 보러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맘 따로 몸 따로야. 모순덩어리들이야 나 포함해서.
넌 어차피 나 말고 기억해 줄 팬들 많잖아, 난 진짜 시간 지나면 산하랑 진진이랑 은우랑 라키랑 엠제이랑만 덕질할 거다. 알아 둬라. 흥이다 흥. 그래도 얼마 전에 네 인형 수요조사 한다길래 참여하고 네 이름으로 숲 뭐시기 한다길래 그것도 또 기부하고, 앞으로 올 굿즈 기다리고 받은 굿즈 뜯을 날 계산하고 있어. 8월에 아마 본격적으로 하나씩 뜯지 않을까 싶다.
빈아, 날이 좋은데 왜 네 생각이 나는 거야. 그 동안 그런 생각 하나도 안 했는데 오늘은 유독 그렇네. 난 네 생각 많이 억눌렀는지 실은 네가 다정했던 거 별로 기억 안 나. 솔직히 맨날 산하가 다정하다고 했지 넌 다정하다고 생각한 적도 별로 없는 것 같다. 그저 우직하고 순딩했지. 내성적이었고. 참 예뻤다 넌. 그런 모습이 좋았나 보다. 굳이 억지로 널 기억하진 않을란다. 언제쯤 괜찮아지면 또 영상 보고 새삼 널 발견하겠지. 난 굳이 너 나오는 영상 찾아보진 않아. 근데 찾아서 저장은 한다? 나중에 보고 싶을 때 보려고. 그럴 날이 오긴 할까. 오면 좋겠다. 아니, 그래도 안 볼 거 같아. 굳이 찾아 보진 않겠지.
잘 지내란 말도 이젠 지겹다. 그래도 끝맺음은 해야하니 인사한다. 잘 지내고 있어. 곧 보자고.
#문빈 #MOONBIN #ムンビ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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