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착각이 컸다. 팬들이 힘들어 하면 산하와 진진이 다독이는 편지를 썼길래, 그래도 추스르고 활동하는 은우가 있고 군복무를 하는 명준이가 있기에 다들 괜찮은 줄 알았다. 10년 넘게 함께 해 온 사랑하는 사람을 떠내보내는 게 어떻게 쉬울 수 있겠어. 괜찮다는 게 어떻게 문자 그대로 진짜 괜찮은 거겠어. 얼굴에 괜찮은 척 하고 활동을 이어나가야 하는 아이들이 진짜 괜찮겠냐고.
차라리 진진이나 은우처럼, 명준이처럼 매일 매일 할 일이 있는 것이 나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하루 바쁘게 지낼 수 있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수아가 다시 스케줄을 시작했을 때 마른 모습을 보고 참 맘이 아팠고, 산하마저 그렇게 초췌해진 모습을 보니 속상했다. 팬들의 슬픔은 정말 별 거 아니구나 싶을 정도로. 그렇다면 가족들은 더더욱 어떨까.
6/21에 찍은 챌린지
산하 영통은 왠지 마음이 아팠는데, 후배들과 역동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까 되려 마음이 놓였다. 애너지가 있는 것 같았고, 팀의 막내가 회사에서는 이제 후배를 챙길 나이라는 걸 실감하면서 성장하는 산하를 볼 수 있었다. 비단 빈이 때문이 아니더라도 산하도 자라나고 있다.
아스트로 윤산하, 남다른 후배사랑 ‘쇼챔’ 서프라이즈 방문까지
2023-06-23 08:38:31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윤산하가 남다른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6월 21일 오후 루네이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윤산하와 준우, 은섭이 함께한 ‘Wild Heart’ 챌린지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오후에는 루네이트 공식 SNS 채널에 윤산하와 은섭이 함께한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윤산하는 지난 21일 자신이 약 2년 8개월 동안 진행을 맡은 MBC M ‘쇼! 챔피언’에 치킨과 피자 등 간식을 들고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인 루네이트를 응원하기 위해 서프라이즈 방문을 했다. 특히 윤산하는 루네이트의 데뷔곡 ‘Wild Heart’ 챌린지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자신을 롤모델이라고 언급한 은섭과 셀카를 찍으며 후배 사랑의 정석을 보여줬다.
은섭 역시 루네이트 공식 SNS 채널에 “‘쇼챔피언’으로 산하 선배님께서 응원을 와주셨습니다. 맛있는 피자와 치킨까지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신만큼 이번 활동 힘내서 하겠습니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윤산하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산하는 2023년 하반기 연기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사진=LUN8(루네이트) 공식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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