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실수로 임시 저장할 것을 포스팅 하고 두 번이나 삭제해야 했던 경험을 적었다. 그 외에도 불편한 점이 있는데 이번에는 다른 것보다 트위터 임베드 문제다.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트위터 링크를 붙이면 트위터 포스트를 임베드 시켜 내용을 그대로 볼 수 있게 해 줬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트위터 링크를 붙이면 아래처럼 보여 준다.

왜 이렇게 보여주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페이지 안에서 트위터를 바로 즐길 수 없으니 트위터 링크를 눌러 영상을 재생하거나 사진을 보거나 트윗 인터렉션을 확인하기 위한 페이지 이동이 발생한다. 글의 흐름 또한 끊긴다. 그렇다면 강제 임베딩을 할 수 있게 html 편집 기능을 제공해야 하는데 이 망할 스마트 에디터는 말만 스마트지 하나도 되는 게 없다. html이 안 된다 이 말씀이다.
그 동안은 트위터 정책 때문에 기능이 제한되었나 생각했는데 워드프레스는 여전히 임베딩이 가능한 걸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듯 싶다. 아예 외부 링크를 지양하기 위한 조치라고 여겨진다. 그 이유는 다음 영상이 잘 설명한다.
네이버의 가두리 검색이 더는 효과를 보는 환경이 아니라고 말한다. 네이버 외의 환경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도 끌고 와서 검색에 반영해 줘야 하는데 네이버에 SNS 검색 결과를 끌고 오는 것에 뭔가 어려움이 있는 듯 하다. 매칭이 어쩌구 하는데 감은 오는데 정확하게는 설명하기가 힘들다. 내가 무슨 전문가도 아니고…
아무튼 네이버는 한계를 인지하고 있고 이것에 대한 해결책은 아직 없는 듯하다. 대신 대안을 찾을 것 같다.
다시 트위터 임베드 문제로 돌아오자면, 임베드가 되지 않으니 작성자는 트위터 링크를 임베드 하려 하지 않지만, 막상 넣은 링크는 네이버 블로그를 떠나 트위터로 이동하게끔 하는 부작용을 낳는다. 작성자가 자기 트위터 내용을 끌고 오는 거라면 영상이나 사진도 가지고 있으니 직접 첨부로 대체하겠지만 다른 이의 트윗을 인용하는 거라면 캡쳐밖에 답이 없다. 캡처가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이게 더 정확한 인용이라고 할 수 있나 조금 의문이 들기는 한다.
네이버 블로그는 덕질을 위해서 유지하겠지만 하나둘씩 이렇게 불만이 쌓이고 있어 큰일이다.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플랫폼에 내 재산을 쌓고 있는 게 짜증난다. 백업이나 하게 해 달라구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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