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때 일하고 있었는데 라키 라이브를 보지 못했다. 알람을 끄지 말아야겠다.

Your Halley 헬리혜성 -라키 박민혁
달이 차올라 오늘도 나를 찾네
어디있을까 내 갇힌 널 찾지 널 yeah
좀 더 다가가 나를 발견하게
긴 꼬리를 뚫고 나 눈감지 위로
You are the only one 걜 따라 돌면
이 빛을 흘려 oh lalala light
아름다운 flinty 향기는 나의 위로
저린 내 마음 틈 사이로
맘이 기울면 나를 찾아와
희미한 빛의 말을 걸어줄래
사라지는 gravity 위로 위로 위로
저 태양 저물면 발걸음 멈추고 눈감아 상상을 해 봐
수놓은 fantasy 그 끝에 타 halley oh bebe 날 안은 빛 하나
I want you halley
I wanna fly around you
그댈 따라 도네
나만을 위한 light
I want you halley
I wanna fly around you
그댈 따라 도네
너만을 위한 light
약 10분 남짓한 시간동안 라키답게 별말 없이 라이블를 진행했다. 혼잣말로 들려 줘도 되나를 반복하다가 작업하고 있는 곳의 절반 정도를 들려주고 9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기다려 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한다고 소통을 하고 라이브를 끝냈다. 인스타 스토리에는 저렇게 덩그러니 남겨뒀다.
근데 아직 ROCKY라는 예명으로 남겨둔 것도, ‘이거 공개해도 되나?’라고 걱정한 것도 뭔가 기대하게 만든다. 회사에서 나온 애가 누구 눈치를 본다고 이걸 걱정하고 모르겠다면서 1절을 다 들려주는 걸까? 그리고 이전에 오브로스 인스타에 올라온 스토리 사진을 보면서도 설마 라키가 아스트로 곡을 작업하나, 하고 설레게 만들었다. 아니, 아예 재합류하나? 아직 라키의 배신감드는 행동을 용서하지 못하는 팬들도 여전히 있겠지만 그래도 난 ㄹ라키가 돌ㄹ아왔음 한다. 문산은 이제 다시할 수 없고, 진랔이라도 다시 활동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아스트로가 빈이, 라키 없이 어떻게 유지될 수 있을까 싶다. 아무리 생각해도 명준/진진/은우/산하만으로는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없다. 게다가 은우는 너무 바빠서 종종 스케줄을 빠지는데 셋이서 활동을 할 수 있을까? 다른 것보다 그냥 모두가 붙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스캔들이 났을 때부터 라키는 따로 활동을 했다. 단체로 메시지를 남길 때도 나타나지 않았다. 함께 활동할 때도 개인적인 이유로 빠졌고. 그게 자의였는지 타의였는지 알 길이 없지만, ‘빈이처럼 자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밀려 온다. 그런 상황에서 팬들은 멋모르고 계속 돌아와 달라고 하는 건 아닐까? 또 착각인가? 우정은 우정이고 활동은 따로 하고 싶은 걸까?

베텔기우스 가사
空にある何かを見つめてたら 하늘에 있는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으니
それは星だって君がおしえてくれた 그건 별이라고 네가 알려주었어
まるでそれは僕らみたいに 寄り添ってる 그건 마치 우리들처럼 꼭 붙어 있어
それを泣いたり笑ったり繋いでいく 그걸 울고 웃으며 계속 이어가고 있어
何十回 何百回 ぶつかりあって 몇 십번, 몇 백번 맞부딪쳐서
何十年 何百年 昔の光が 몇 십 년, 몇 백 년 옛날의 빛이
星自身も忘れたころに 별 자신도 잊었을 즈음에
僕らに届いてる 우리들에게 닿는 거야
僕ら見つけあって 手繰りあって 同じ空 우리는 서로를 찾아내고 끌어당기며 같은 하늘을
輝くのだって 二人だって 約束した 빛내자고, 함께 있자고 약속 했어
遥か遠く終わらないべテルギウス 아득히 머나먼 끝나지 않는 베텔기우스 *(밤하늘에서 여덟 번째로 밝으면서 오리온자리에서 두 번째로 밝은 별)
誰かに繋ぐ魔法 누군가에게 잇는 마법
僕ら 肩並べ 手取り合って 進んでく 우리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손을 마주잡으며 나아가
辛い時だって 泣かないって 誓っただろう 힘들 때에도 울지 않겠다고 맹세했잖아
遥か遠く終わらないべテルギウス 아득히 머나먼 끝나지 않는 베텔기우스
君にも見えるだろう 祈りが 너에게도 보일 거야, 기도가
記憶を辿るたび 蘇るよ 기억을 더듬을 때마다 되살아날 거야
君がいつだってそこに居てくれること 네가 언제라도 그곳에 있어주는 것
まるでそれは星の光と 同じように 마치 그건 별의 빛처럼
今日に泣いたり笑ったり繋いでいく 오늘을 울고 웃으며 계속 이어가고 있어
何十回 何百回 ぶつかりあって 몇 십번, 몇 백번 부딪쳐서
何十年 何百年 昔の光が 몇 십 년, 몇 백 년 옛날의 빛이
僕自身も忘れたころに 나 자신도 잊어버렸을 즈음에
僕らを照らしてる 우리를 비추고 있어
僕ら見つけあって 手繰りあって 同じ空 우리는 서로를 찾아내고, 끌어당기며 똑같은 하늘을
輝くのだって 二人だって 約束した 빛내자고, 함께 있자고 약속 했어
遥か遠く終わらないべテルギウス 아득히 머나먼 끝나지 않는 베텔기우스
誰かに繋ぐ魔法 누군가에게 잇는 마법
どこまで いつまで 生きられるか 어디까지,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君が不安になるたびに強がるんだ 네가 불안해할 때마다 강한 척을 해
大丈夫 僕が横にいるよ 괜찮아, 내가 곁에 있을게
見えない線を繋ごう 보이지 않는 선을 잇자
僕ら見つけあって 手繰りあって 同じ空 우리는 서로를 찾아내고, 끌어당기며 똑같은 하늘을
輝くのだって 二人だって 約束した 빛내자고, 함께 있자고 약속 했어
遥か遠く終わらないべテルギウス 아득히 머나먼 끝나지 않는 베텔기우스
誰かに繋ぐ魔法 누군가에게 잇는 마법
僕ら 肩並べ 手取り合って 進んでく 우리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손을 마주잡으며 나아가
辛い時だって 二人だって 誓っただろう 힘들 때에도 함께 하자고 맹세했잖아
遥か遠く終わらないべテルギウス 아득히 머나먼 끝나지 않는 베텔기우스
君にも見えるだろう 祈りが 너에게도 보이지, 기도가
空にある何かを見つめてたら 하늘에 있는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으니
それは星だって君がおしえてくれた 그건 별이라고 네가 알려주었어
그리고 새벽에 산하가 일전에 빈이가 좋아한다고 했던 베텔기우스를 짧게 불러 카페에 올렸다. 빈이가 정말 우주에 관심이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라키와 산하가 둘 다 별에 관한 노래를 불러 올리니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했다. 많이들 그립구나. 함께 있자고 한 약속을 떠올리고, 맴도는 상상을 하고. 라키가 무슨 의도로 쓴 가사인지는 곡이 다 나와봐야 알겠지만, 그럼에도 그의 손에 끼워진 반지와 가사 일부만으로도 대각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같은 맘으로 형을 그리워하고 있다면, 민혁아, 산하야, 언젠가는 너희들이 함께 다시 무대에 서는 것도 기대해도 되겠니? 팬으로써 지금의 상황은 너무 혼돈스러워서 누군가가 그저 “우리 괜찮아요, 계속할 거예요!”라고만 말해줘도 좋겠다. 그 말이 언젠가 함께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면 좋겠다. 각자가 그리워하지 말고 함께 그리워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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