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면 근무 중인데 그래도 시도해 보겠다고 브라우저에 몰래 라쿠텐 페이지 띄워놓고 대기하고 있었다. 10시 알람이 뜨자마자 예매 버튼을 눌렀다.

설마아…

나의 설마는 현실이 되었다.

장소가 그렇게 큰 것 같지는 않다. 얘기를 들어보니 250-300석 정도 될 거라고 한다. 아무리 라키가 아스트로에서 첫째로 인기가 많은 멤버가 아니었더라도 2월 탈퇴 후 6개월 넘게 기다린 팬들은 동아시아에만 국한하더라도 300명 장소는 참 작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변변한 기획사의 뒷받침없이 혼자 진행(아마 오브로스가 제작을 도와주는 것 같긴하지만 기획사와는 차원이 다르니까)하는데 이 정도면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대견하고, 멋지다. 내가 저 자리에서 응원해 줬으면 좋았겠다라고 생각하지만 나보다 더 라키를 사랑하는 팬들로 꽉꽉 채워졌겠지 싶다. 아제는 어느 멤버고 상관없이 장소가 해외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가서 응원해 주고 싶다. 물론 라키는 이상하게 마음이 간다. 라키야, 기억해, 내 첫 오프 덕질은 너였다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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