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최초에 이처럼 거대한 검색 포털이 된 것에는 ‘많은 유저들이 직접 만든 데이터(네이버 카페, 지식IN, 블로그 등)’가 있는 것처럼, 이번에도 한국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포부입니다.
ChatGPT보다 한국어 자료를 무려 6500배 더 많이 학습했다고 하죠.
MobiInside 뉴스레터 2023/9/18
네이버의 Ai는 한국어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그 정보의 질이 번역된 정보의 질보다 좋을까 싶다. 지식인 같은 경우는 이미 어린이들의 언어 놀이의 장으로 인식 되고 있고 답변 또한 꽤나 단편적이다. 카페는 폐쇄성이 있고 블로그도 광고를 위한 정보로 가득찬지 오래다. 파파고가 영한 번역에 강한 것처럼 어느 한 면에서 강점을 보일 수는 있겠지만 그걸로 다른 인공지능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을까.
캡처 마지막처럼 세계와의 경쟁에서 우리나라에 집중한다는 전략은 그동안 네이버가 가져온 폐쇄성(?)과 일맥상통한다. 네이버 가두리 안의 유저(국내, 한국어 기반, 네이버 기반)만 관리하고 그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패널티를 가하며 약간의 당근(지금과 같은 반쪽짜리 신기술)응 제공해 그들의 retention 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여전히 국내 1위라는 타이틀을 지키겠지만 이게 장기적으로 먹힐 것 같지 않다.
수십년 전 구글이 떠오를 때 외국 다국적 기업에 주도권을 뺏기는 것을 위협으로 느껴 국내 포털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애국심 또는 일부 편의만을 의지해 네이버나 다음을 사용하기엔 제약이 너무 많다.
네이버가 인공지능에서 어느 정도 성공하려면 자사 기반의 정보 분석 외에 무언가를 더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 이를테면 워드프레스처럼 글을 대신 써 준다던가.
이에 대한 블로그 글을 챗지피티에 써 보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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