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하면서 잠은 언제나 부족했다. 그래도 늦어도 12시 전에는 잤다. 요즘은 12시가 넘어 잠에 빠진다. 그마저도 새벽 3-4시에 잘 때가 있다. 그러면서도 할 일을 다 못한다. 그럼 뭐 하냐? 빈이 찾아 보는 것도 아니다. 보면 힘드니까 유재석을 그렇게 찾아 본다. 그냥 수다 떠는 영상, 자기들끼리 꺄륵거리고 웃는 영상을 본다. 아스트로 만큼 귀여워 죽지는 않아도 유재석과 게스트의 아저씨들만의 수다는 너무 재미있다. 그거 아니면 슈카처럼 주제 하나 놓고 떠벌거리는 영상을 듣는다. 그렇게 세상 근심 걱정 잠시 내려놓고 웃다가 잔다.
왜 이렇게 하루 루틴이 안 잡힐까. 정녕 본업/부업/덕질/자기계발을 병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던 걸까. 추석을 기점으로 좀 삶을 재정비해야 할 것 같다. 일단은 어떻게든 살아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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