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오랜만에 올려서 전에 뭐라고 썼는지 기억나지 않는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 날이라도 저녁 비행기라서 할 일이 많다.

우선 커피 한 잔 때리고… 리유저블 컵 환불 받고… 세상 귀찮고 신문물이다. 언제쯤 텀블러를 들고다니는 게 익숙해 질까?

올리브 농장 체험 하러 갑니다

수확 다 하고 남은 올리브 나뭇잎을 뜯어도 보고 먹어도 보고. 쌉싸름한 게 맛이 내 취향인데 슨생님 왈, “실제로는 먹지 않습니다.” 제기럴…

올리브유 시향 및 시음. 맵고 느끼하고 고소하고 내취향 찾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지금 기억하는 건 그저 “비싼 게 좋은 오일이다” 음 확실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체험 다 끝나고 테이스팅 플래터. 스프레드도 주스도 오일도 다 맛있었다. 은근 배불렀다. 주스가 맛있었는데 이걸 큰언니 선물로 살 생각을 한 ㅇㅅ는 참 섬세하다.

난 그저 내 입으로 집어넣는데 바쁘지. (미간 주름 잡힌 거 봐라. 즐기는 중)

뒤늦게 인형들도 꺼내서 찍어 보고

사진작가 ㅇㅅ 예뻐서 한 컷

뿌듯한 짜빈이. 비록 다 내 입으로 들어갔지만 너도 즐거웠길.

그리고 언니 만나서 점심 먹었다. 이렇게 내놓고 밥 먹으니 종업원이 문네모 예쁘다고 놓고가라는 무서운 농담을 했다. ㅋㅋㅋㅋㅋㅋ 네모가 예쁘긴 하지.

포카는 손녀랑 맥내할미가 만든 걸로 예절샷 한 번 해 주시고요.

우리끼리도 한 컷 찍고요 (세상 신남)

밥 다 먹고 바닷가도 보고요. (여기가 중문이랬나…?)

애들도 찍고요. 큰언니는 그저 사방에서 인형 꺼내는 우리가 웃겨서 비하인드 찍듯이 사진을 찍어 줬다 ㅋㅋㅋㅋ

네네, 안 찍을 수가 있어야지요. 내가 이놈들 데리고 다니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나를 찍는 ㅇㅅ를 찍는 큰언니를 찍는 나.

언니 결과물 보고 박장대소를 함 (공개는 못함)

아아~ 좋다 좋다

앉아서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인형들. 앗, 짜빈이 얼굴에 왜 원숭이 라인이 생겼지?

커피 한잔 즐기는 우리 (큰언니 작품)

한 달 전에 보여 준 빈이 포카 든 짜빈이 치즈딴이 찐퍼피. 손녀템 없음 덕질이 심심함

아.. EV를 올렸어야 했나, 아니, 뒷배경이 너무 날라갔나? 이걸 보면서 느끼는데 난 영상을 좀 어둡게 찍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힙쟁이 네모 파티에 초대된 시골 촌놈들

언니 안녕~ 즐거웠어요. ㅇㅅ의 선물 들고 하차 ♥️

초원 구경. 이런 거 보면 진짜 제주도 살고 싶은데…

이제 진짜 떠날 시간

바람 다 맞고 머리 질끈 묶고 탑승. 알찬 여행을 이제 마무리합니다.

끝까지 찐퍼피 꺼내보고요. 애 얼굴이 왜 이리 찌그러졌냐아…

안녕 김포. 제기럴 출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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