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하 보러 간다고 며칠 전부터 새로고침을 해서 할미 넷 다 함께 보러 가기로 했다. 진정한 빈프는 영화 관람 후 합류 예정. 여차저차 하다 보니까 산프도, 손녀도, 건너 아는 다른 빈프 할미도 인사하기로 했다. 막내 산하가 뭐 한다니까 다들 들썩들썩… 나도 신이 나서 당일에 11시에 용산에 도착해 편집도 하고 쇼핑도 하기로 했다.

덕분에 산 비즈 반지 너무 사랑해. 조금만 더 컸어도 좋았을 텐데 약간 타이트 해서 약지에만 들어간다.

점심은 추어탕과 추어 튀김. 한마리 통째로 못 먹는 어린 팀원들 때문에 점심 회식 때 언제나 추어탕만 먹었는데 오늘에서야 튀김을 먹었다. 와그작 거리고 속은 부들부들하고 무척 맛있었다.

밥 먹고 옆 [볼드] 카페 와서 커피 시키고 인형 꺼내 놀았다. ㅇㅅ가 짜빈이 옷 새로 사줘서 입혔다. 치즈딴이와 유삐요는 파란색 옷 깔맞춤 해 왔다. 나름 예쁜 옷 곱게 입혀 왔다.

이노무 10cm 인형은 왜 이리 팔다리가 짧은지 아무리 뽑아도 1mm만 나오는 하찮은 다리 ㅋㅋㅋㅋㅋ

ㅇㅅ의 또다른 선물에 또 울고 지랄남. 어헝헝 똘이야아아악! 내새꾸 보고싶어엉

여기 커피는 항상 맛있다. 까눌레도 기대치 않게 부드럽고 딱딱하고 아주 조화로웠다.

아, 이제 크리스마스 준비하는 구나

손녀도 만나고 첨 보는 ㄸㄹ님도 만나고 왁자지껄 했다. 우리는 두 타임 연속으로 보기로 했는데 ㅅㄴ는 세 타임을 본댄다. 저 체력 어쩔… 역시 -_-b

상영 후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란다. 어우 진짜 너무 기대해!!!

인형 데리고 인증

너네들도 관람해라.

우리 사찰 중인 ㄱㄴ

무대 끝나고 인사하러 올라온 감독과 배우들. 강민 배우 목소리 너무 좋고 훤칠하고 진짜 멋진데!!! 그럼에도 산하 갈색 롱코트 뭐냐고!! 너무 멋진 거 아니냐고오!!!

단체 사진 찍을 줄 알았다면 로봉이 들고 와서 흔드는 건데 아침에 신나서 막 나오느라고 놓고 온 게 너무 많다. 후회가 막심하다.

팬들 선물 받고 코코아 나눠주는 산하 너무 사랑스럽다. 손흔들어 달라 여기 와 달라 애절하게 외치는 팬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까웠다. 할미는 그저 부러워서 와아 하고 바라볼 뿐. (편지라도 써 올 걸 싶지만 여기에 오기 위해 쓴 에너지도 너무 커서 더 뭘 할 기운이 없었다.)

두 번째 타임은 4시 50분. 예매 새로고침 실패해서 앞으로 전진을 못함. 200석 밖에 되지 않아 취소표가 자주 뜨지 않았다. 결국 나와 ㅅㅇ언니는 양쪽 끝 사이드에서 봄 ㅋ

아무리 줌을 땡겨도 이거밖에 안 보임.

산하 나갔다고 우르르 나가는 팬들. 너무한 거 아님까!!! 했지만 되레 덕분에 앞에서 영화 보고 만족함.

선착 추첨 사인 포스터도 4장 다 악착같이 받음. 받아 놓고 김강민 배우는 메시지 썼는데 산하는 암 것도 안 써서 살짝 서운.

포토플레이도 뽑았다. 산하 사진 예쁜 거 고르다 귀찮아서 좀 전에 찍은 윤삐요/치즈딴 인증샷과 덕메 도촬샷으로 포토플레이 뽑았다. 뭐, 내 추억인데 뭘…

ㄸㄹ님에게서 받은 진진이 포카. 정말 하나같이 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포카만 줘서 너무 행복함. 하나도 이미 갖고 있는 게 없다는 게 놀라울 따름. 어떻게 난 이렇게 예쁜 포카 하나도 없는 거냐고! (ㄸㄹ님이 줘서 다행)

빈프 딸에게 간택당한 문네모. 인기 많군. 네모가 표정이 예쁘긴 하지.

저녁 예절샷 하나 찍고 (생각해 보니 추어탕 때는 예절샷도 안 찍었네) 신나게 먹고 놀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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