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유튜브보다 듣는 유튜브를 선호하는데 그 중 팟캐스트 같은 스타일도 듣는다. 다 좋은데 테이블에 마이크를 뒀다면 테이블을 치는 제스처는 안 하면 좋겠다. 그럴 거면 핀마이크를 쓰던지… 이어폰을 끼고 들으면 귀가 너무 아프다. 또는 고감도 마이크에 파핀 들어가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니터링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신기술 관련 관심은 꽤 갖는 편인데 AI는 상대적으로 늦었다. 지금에서야 부랴부랴 찾아보고 있는데 매우 흥미롭다.
우리 회사 개발 쪽은 직원 채용이 쉽지 않다. 월급에 말도 안되게 짜기 때문이다. 그 월급에 마케팅이나 도서 편집, 영업 등 타 부서는 직원을 어렵게나마 구할 수 있지만 개발자들은 연봉 들으면 면접 후 도망간다. 그나마 지금 우리 개발팀을 도와주는 건 AI다.
나 같은 경우도 AI 도움을 많이 받는다.
- 챗 지피티
- 영어 이메일 교정
- 번역 확인
- 정보 검색
- 클로바노트/릴리스
- 영상/오디오 전사 후 요약
- 클로드
- 프리미어프로
- 영상 BGM 조정
- 워드프레스
- 어투 및 번역
- 코파일럿
- 이메일 요약, 이메일 작성
- 릴리스
- 영상 요약
이렇게 하다 보면 정말 많은 부분을 AI에게 넘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는 통합된 AI 서비스가 생기겠지.

젯팩 앱이 업데이트를 했다. 자동 업데이트를 안 하는 성격이라서 이게 언제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부수적인 메뉴들이 작고 깔끔하게 정리가 돼서 더 편리해졌다. 단지 “Update Draft” 버튼이 밖에 있었는데 그건 안으로 들어가서 아쉽다.
우상단의 ”<“을 누르면 팝업 메뉴가 Discard Changes가 빨간 글씨로 뜨고 그 밑이 Save Draft 라서 무심코 빨갛고 눈에 잘 띄는 첫 번째 버튼으르 누르게 된다.

앱 개발:
그동안 신경을 안 썼는데 아직도 앱 개발 쪽은 수정이 안 되는 문제들이 많다.

4월부터 쌓인 이슈의 핑퐁질을 보면 900건이 넘는다. 가장 최는 이슈들은 뭐로 주고 받는지 확인해 보니 지난 달 초에 했던 마지막 텍스트에서 발견한 문제들도 다 고치지 못하고 있었다.
같이 일하는 외주 회사는 뭘 믿고 우리에게 그렇게 큰소리를 쳤는지 알 수 없다.
다음 주엔 테스팅이 가능할 거라고 하는데 자꾸 자신이 없어진다.

한국 회사도 미국 회사도 M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럼에도 팩키지 구성은 다른 듯하다. 최근 업데이트를 하고 나니 Translator 기능이 생겼다. 요즘 번역이야 어떤 서비스를 써도 큰 오류는 없으니 메일 앱 안에서 바로 번역하는 것이 편리하겠다고 생각했다. 안타깝게도 한국 회사 MS계정에서는 번역 기능이 활성화 되지 않는다.

반면 미국 회사는 내가 영업 계약직이어서인지 copilot for sales 도 번역 기능도 모두 이용할 수 있었다.

형태 그대로 번역해 주니 좋았다. 번역은 옆에 평행 창을 띄워서 보여준다.

요약도 옆에 창을 따로 띄워 보여주고 각 메시지마다 출처(원문 조각)를 달아 준다.

코파일럿이 분명 한국어도 지원하는데 선택 언어에는 없다. 이건 왜일까? 맥용 아웃룩 앱에선 아직 한국어를 지원 안 하나? 그래서 내 본업 계정에선 코파일럿이 활성화가 안 되는 걸까? 담당 부장님이 우리 플랜에 코파일렀이 있다고 얘기했는데…
지난 7개월간 신제품 불량 이슈로 많이 힘들었다. 본사는 2백만 달러 어치의 신제품 재고가 남았다며 원가 이하로라도 팔 수 있는 고객이 있는지 물었다. 팀장은 급하게 미팅을 소집했고, 모두 아무리 생각해도 남은 재고가 괜찮다고 해도 러시안 룰렛 돌리는 것과 같다고 입을 모았다. 다른 불량은 육안으로 확인 후 최종적으로 성찬식 전까지 걸러낼 수 있다고 해도, 포도주 맛이 바뀐 것은 열어보고 마셔보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다. 그런 경험을 성찬식 때 성도가 예수님을 묵상해야 할 때 겪여야 한다면 그건 우리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것을 들여 와 팔아 주는 우리의 고객들에게도 가혹하다고 생각했다.
작년과 올해는 회사가 매우 힘겹게 돌아가고 있다. 리더십이 흔들리고, 제조가 무너졌다. 결국 본사는 리더십 교체를 단행했고, 이번 불량 이슈 또한 책임자에 대한 감사에 돌입했다고 했다. 계약부터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다고 한다. 모두가 화가 났고, 여전히 고객에게 불량 재고 (결국 악성 재고인데)를 밀어내려고 하는 생각에 실망했다.
팀장은 우리의 의견을 받아들여 리더십과 맞서겠다고 했다. 쉽지 않겠지만 대니가 우리 앞에서 든든히 잘 막아주고 있어서 감사했다.
반면 본업 부장은 이번 주 내내 연차란다. 그것도 차년도 연차를 끌어다 쓰는 거라고 했다. 결정이 산적한 프로젝트 진행 앞에서 사라져 버리니 그나마 남은 측은지심마져 사라진다. 그래도 일 못해도 좋으니 마음과 정신이나 건강했으면 좋겠다.
레트로와 이어지는 건가 생각이 되었다. 동시에 일본풍이라고, 일본 에니메이션 느낌이 난다고 해서 이게 과연 오타쿠의 장르라고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다. J-POP, J-Rock, Japanimation이 오타쿠의 전유물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90년대 청소년기를 지난 사람들에게는 일본 대중문화가 오타쿠 문화가 아닌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류문화였기 때문이다. 지금에 와서야 마이너한 장르로 축소된 감이 있지만 그렇다고 초마이너해서 덕후들만 파는 문화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러기엔 작년까지 일본 애니메이션이 꾸준히 (기사의 주장처럼 갑자기가 아닌) 사랑받고 개봉되지 않았는가?
웃긴 부분은, 아일릿의 복장을 “90년대 일본 마법소녀물의 무드”를 빌려 왔다고 썼다. 분명 빌리프랩 기획자는 뉴진스를 “’뉴진스’는 10대들의 이야기를 하는 팀이라는 생각보다는 90년대 말 Y2K 이런 거에 노스텔지어를 가지고 있는 세대들에게 조금 더 사랑을 많이 받는 그런 팀이라”고 했고, 아일릿은 요즘 어디에나 있을 법한 아이들, “반해서 가끔 볼 수 있는. 굉장히 댕댕이 같은 그런 친구들”이라고 했는데, 기사에서는 좀 더 오타쿠 스러운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처럼 평가되고 있다.
“풍성한 헤드드레스와 프릴 원피스를 착용한 모카의 무대의상은 애니메이션 코드를 케이팝 스타일링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좋은 예시다.”
태국 뉴진스던 아일릿이던 둘 다 일정에 레트로적인 요소를 가지고 대중에게 다가 갖고 막혔다고 생각이 든다. 
기사의 말미에서 기자가 ‘오타쿠’를 ‘일본 문화와 서브 컬처를 소비하는 국내 소비자로 한정시켰다. 미국, 유럽 문화가 한국 팝 문화에 트렌드로 들어올 땐 오타쿠라고 안 했는데 왜 일본 대중부터 서부 문화까지 다 오타쿠만 소비한다고 가정했는지 잘 모르겠다.
우리나라는 녹취도 합법이고 CCTV도 거의 사각지대가 없다시피 한데 사람들은 왜 언론에 자꾸 거짓 정보를 흘리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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