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산한 팬콘은 생각보다 여운이 길지 않았다. 시간이 있어서 바로 영상 편집을 하고 추억을 정리했으면 됐는데 집은 공사 중이라 어수선하고 부업은 생각 외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다. 널널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재정적으로 회사가 어려운 건지 아님 HR이 바뀐 건지 전보다는 좀 더 마이크로한 관리를 실행하는 것같은 개정된 계약서를 보내주었다. 심지어 6개월 단위로 갱신한다는 내용도 스트레스 받았다. 내가 그래도 지금처럼 저축을 하고 덕질을 할 수 있는 것도 다 부업 덕분인데 6개월마나 나의 성과를 검토하고 계약을 종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 조금 마음이 그랬다.
당장 나를 대체할 방법은 없다. 미국의 회사 사정상 그런다 한들 나에게 인수인계를 위해 아마 한 달 전에는 말을 해 주겠지.
한 편으로는 작년까지만해도 없던 회사의 1년 목표가 생긴 것이 반갑다. 내가 해야할 업무의 스코프가 좀 더 명확해 졌기 때문이다. 게으르고 부담이 되어 미루던 걸 이제는 등 떠밀려 해야 하는 상황이 됀 것은 싫지만, 언제나 속으로 “해야지”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한 이유가 되었다.
한달 인보이스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이미 본업에서 주간 보고를 하고 있으니 그걸 한 달어치를 한다고 생가하면 될 것 같다. 다만 ㅇ내가 한 달 어치의ㅏ 기록을 잘 정리할 수 있을까가 과제다. 특히 정해진 시간이 아닌 하루 중 산발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나로서는 이걸 어떻게 quantify 할수있는지 걱정이다. 당장은 hour Tracker나 달력 활용, 리마인더 등을 생각하고 있지만 쉽지 않을 것같다.
이번 주말에 조금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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