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등장한 후론 구글 검색조차 잘 하지 않게 되었다. 검색 키워드만 잘 입력하면 원하는 결과를 어렵지 않게 얻었지만, 여전히 검색 페이지를 스크롤하면서 각 결과 페이지에 들어가 읽어가며 원하는 정보를 취합해야 했다. 그러다 챗지피티를 접한 후론 잡담이라는 챗을 하나 만들어서 단순 질문이나 농담 등은 거기에 물어보고 있었다. 질문 자체는 편리한데 답변이 때로는 너무 서술형 문장이라 한 눈에 들어오지 않거나, 보고서 형식으로 장황하게 답을 해 주는 게 버겁게 느껴졌다.
늘어가는 챗을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다. 몇 주, 몇 개월동안 같은 주제로 챗을 주고 받기 때문에 하나의 챗을 개별 프로젝트로 간주하고 관리하게 된다. 아무리 잡담 챗을 따로 만들어도 그 안에 마저 이것저것 쌓이는 게 싫었다. 그렇다고 Temporary Chat을 매번 켜서 검색 도구로만 쓰기도 싫었다.
최근 구글에서 흥미로운 기능을 발견했다. Search Lab이라는 것이다. 알고는 있었지만, 최근 검색어는 대개 유명 인물 프로필 검색이어서 그닥 눈여겨 볼 만큼 도움이되지 않았다. 그러다 조금 전에 친 검색 문구에 딱 들어맞는 답을 한눈에 보기 쉽게 줬다.
검색 문구: difference between compressed mono vs. 32-bit float mono
챗지피티는 엄청 길게 설명해 준다.
The difference between compressed mono and 32-bit float mono primarily relates to how audio data is stored and processed:
Compressed Mono
• Format: Compressed audio formats (like MP3, AAC, or Ogg Vorbis) reduce file size by removing some audio data. This can lead to loss of fidelity, particularly at lower bit rates.
• Bit Depth: The bit depth for compressed formats is often lower than that of uncompressed audio. This results in less dynamic range and potential artifacts from compression.
• File Size: Typically much smaller than uncompressed or float formats due to data reduction.
• Use Case: Suitable for streaming, storage, or applications where file size is a priority over audio quality.
32-Bit Float Mono
• Format: This is an uncompressed audio format that uses 32 bits to represent each audio sample as a floating-point number. This allows for a very wide dynamic range and precision.
• Dynamic Range: The use of floating-point representation allows for a much higher dynamic range, which is beneficial for mixing and mastering.
• File Size: Significantly larger than compressed formats, as each sample takes up more space (4 bytes per sample).
• Use Case: Ideal for professional audio production, editing, and situations where audio quality is paramount.
Summary
In summary, compressed mono is optimized for smaller file sizes and is more suitable for general use where storage or bandwidth is a concern, while 32-bit float mono is focused on high audio quality and dynamic range, making it ideal for professional audio applications.
물론 구체적인 설명이 각 오디오 형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나의 요지는 음질 차이가 얼마나 다른가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렇게 긴 내용을 줄 필요가 없다. 난 거의 4초 후에나 뿌려질 Summary만 읽고 말 거다.
반면 구글은 아주 핵심적인 정보만 주고, 그 마저도 5줄을 넘어가는 정보는 펼쳐서 더 보게끔 한다. 한 눈에 보고 내가 원하는 정보인지 판단 후 시간을 더 들여 읽어보게끔 한다.



더 마음에 드는 건 각 답변에 출처 링크를 요청하지 않아도 붙여 주고, 하단에 출처 내용을 카드처럼 보여주기도 한다. 이로써 얼마나 최신 정보인지, 받을만한 사이트인지를 각 링크를 눌러보지 않고도 사이드스크롤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생성형 AI 서비스는 정식 서비스는 아니고 실험 중이라고 한다. 정식이 아니라고 해도 아마 조만간 정식 서비스로 들어가지 않을까? 그때가 되면 지금보다 더 정확하거나 가독성을 더 높여서 출시하겠지 싶다.
챗지피티가 마음에 드는 건 이런 정보를 간단하게 차트로 정리해 달라고 할 때다.

어떤 서비스든 간에 나에게 원하는 정보를 한 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게 제공할 수 있다면 좋은 서비스라고 할 수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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