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하반기에 구매한 UHD도 아닌 QHD 모니터를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 화질과 색감은 아쉬울 수 있으나 27인치 충분히 크고 넓고 좋다. PPI


얼마 전 도배와 샤시를 바꾸면서 방 배치를 위처럼 진행했다. 그 때는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꽤나 만족스러운 세팅이었다.


다만 책상은 위치는 바뀌었어도 위의 사진과 별반 다르지 않게 지저분했다. 심지어 (아직도) 블라인드가 없어서 주말 낮에 작업만 하려고 하면 얼굴이 따가울 정도로 햇빛이 셌다.
대신 좋은 점도 있었다.

맥세이프 악세사리를 화면 뒤에 붙여 구리디 구린 LG 웹캠 대신 집에서 노는 아이폰 XR 후면 카메라를 웹캠으로 사용했다.

또는 아이패드 미니를 확장 모니터로 연결해 쓰기도 했다 (일하면서 유튜브 시청용)
그러다 문득 기억했다.

리베로의 또다른 장점을 파티션에 모니터를 거치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번에 의도치 않게 사 버린 높은 파티션이 있으니 거기에 거치하면 책상을 더 넓게 쓸 수 있잖아?? 여기까지 생각하고 신이 나서 책상을 옮기기 시작했다.

파티션 나뉘는 부분이 센터가 아닌 게 좀 거슬리지만, 전체적으로 많이 깨끗해졌다. 화면 높이가 낮아서 샀던 모니터 거치대는 파티션 뒷편으로 이사갔다. 언박싱 때 잘 쓰던 파파 장스탠드는 엄마 드렸다. 딱히 필요없으시다면서도 눈을 반짝거리며 가져가셨다. 필요없으시긴, 아마 잘 쓰실 거다.
토요일 너무 뿌듯행 ♡ (이제 일해야지)
P.S.

이 모니터의 단점: 모니터 내장 스피커를 오디오 출력으로 설정하면 오디오 볼륨을 화면 내에서 조절할 수 없다. 꼭 맥북 내장 스피커로 돌리던가 이어폰/헤드셋으로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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