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0일 슈카 다이어리 판매 한다길래 사려고 마음 먹었다. 다이어리를 쓰느냐? 물론 쓰지 않았다. 그러나 해마다 노트는 한 두 개씩 샀다. 뭔가 기록하는 건 어릴 때부터 해 왔고 최근엔 블로그로 방법이 변경 되었을 뿐이다.
다이어리 판매 공지
그리고 23일에 판매를 시작했고 물량 충분하다고 하면서 홍보했는데 열자마자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구매가 몰렸다.
멋모르고 새로고침 수십번 하다가 품절의 압박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구매 성공한 사람들이 댓글로 주소창만 넘기면 된다고 해서 주소 창에서 새로고침 하지 않고 버텼다가 드디어 주문을 넣었다.

너무 뿌듯하다. 주황색은 진작에 품절되었지만 어차피 난 하늘색을 원했으니 아쉽지 않았다. 그리고 10일 배송 안내가 왔고 11일에 도착했지만 나의 외박 이슈로 일요일 저녁에서야 뜯어보았다.

훨씬 밝지만 내 방 조명이 어두운 관계로… 내가 워낙 어둡게 생활하는 터라…

웃음을 주겠다는 슈카친구들 감사해요. 전 국장 애초에 안 하지만 그래도 듣고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니니 드립 언제나 웃겨요 ❤️

뒷면 주황색 키링 맘에 안들어. 파랑 좋아.

이야 포카~~나중에 뜯고…

다이어리 안에 스티커 노트북에 붙여야지. 난 저 “지혜를 모아모아” 멘트 너무 좋아. 스티커 더 많이 만들어줘요.

하단 니니와 알상무의 명언들

애초에 사질 말았어야지 ㅋ

장보고 사야지 ㅋㅋㅋㅋㅋ 봐도 모르는 나

슬프게도 니니 아닌 알상무 나왔다.

하트라니…

무지개 코팅이네

구성은 앞에 슈카친구들 콘텐츠 소개 페이지 빼곤 월간 다이어리 외앤 전부 무지다. 주간 스케줄러 없는 게 맘에 든다. 그냥 큰 형식 없이 죽 내 이야기와 생각을 풀어낼 수 있는 공간이다. 슈카친구들이 좋아서 다이어리를 사긴 했지만 내 이야기 속에 슈카 친구들 이야기는 많이 안 들어갈 것 같다. 대신 슈카가 알려주는 이슈에 대한 단상을 언급하겠지. 난 슈카의 사상(비 정치적인 사상)에 꽤 동의하는 편이다.

정말 질이 좋은 게, 종이 질이 나쁘지 않은데 가뱝고 커버도 가벼운 인조가족이어서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오롬이라는 곳 잘 몰랐는데 알상무 덕분에 좋은 브랜드 알아간다. 물론 더 이상 종이 상품은 안 살 거지만…
다이어리는 한문단 일기처럼 쓸 예정이다. 연간 내 생각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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