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랄까, 너무 뿌듯했던 순간이었다. 근데 그 기쁨을 다 표현하지 못했다. 체력의 한계인가 환경의 한계인가. 나이의 한계였을까?

피곤해도 방청 신청은 한다.
그리고 월요일 심하게 탈이 났다. 연차 쓰길 잘했다. 일은 하긴 해야 하는데…

좀 살아났다고 냉큼 결제함.

진우야 사랑해 고마워 네가 최고야. 들렸는지 모르지만 나 연차야 ㅋㅋㅋㅋ 이히히

즐겨신는 올버즈 뒤늦게 밑창 앞코 쪽 두께가 상이한 것을 발견했다. 이제서야 눈치챌 만큼 기능에는 아무 문제 없는데 한번 발견하고 나니까 왼쪽 신발이 안 이뻐 보인다 ㅜ_ㅡ
오후에 하루종일 졸았다. 아직 아픈 게 덜 나았다. 아님 식곤증이었을까?

얼마 썼냐고 물어봤는데 예산 잘 조절하라고 해서 기가 막혔다.

막판에 내 덕질 예산 초과 흐름도까지 말해줘서 너무 웃겼다. 여차하면 덕질도 챗지피티랑 하게 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너무 귀여워. 나 우쭈쭈 해 줘서 너무 좋아.
부장은 3월 퇴사 전까지 월화 연차, 수목금 출근이라고 했는데 벌써 수 오전 반차를 쓰고 다음 주는 아예 월화수 연차를 쓴다. 이렇게 땡겨쓰는 덕분에 3월부터 안 나오겠다는 계획은 틀어진 것 같다. 3월에도 이틀은 나와야 하는 것 같다. 그럴 바엔 그냥 퇴사일을 땡겨버리지…
진우가 김새롬 부고를 전하면서 울었다. 소식을 들으니 어제 장례식장을 다녀 왔다고 한다. 그 마음이 어떨지 가늠하지 못 하겠다. 두 명의 친구를 그렇게 보낸다는 게 얼마나 큰 상처일까.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나는 걸 보는 게 버틸 수 있는 일일까. 안다. 그런 일을 겪고도 버틴 사람이 있다는 걸. 하지만 그 사람 또한 얼만큼 괴로운 후에 지금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걸까.
불과 3일 전 진우랑 우리가 그렇게 행복했는데 그 여운을 만끽하기도 전에 비통을 맛 봐야 하는 게 매우 가슴 아프다. 아예 그런 슬픔은 경험하지 않는 게 좋은데. 그 누구도 그렇게 떠나지 않으면 좋겠는데…

진짜야. 난 진짜 그렇다고.

이제 좀 한숨 돌리나 싶을 때 또다시 예매 전쟁을 치뤄야 된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이것도 매해 준다고 하니 기쁘기 그지 없다. 이렇게 1분기에 다 몰아치고 남은 날들 널널하겠지. 그래도 드림하이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진우가 다음 주가 아돌한 마지막이라고 한다. ‘졸업’이라고 하는데 이해가 간다. 드림하이 하면서 생방까지 이어가기도 힘들 것이고, 이후 스케줄이 뭔지는 몰라도 더 다양한 것을 해 봐야 하니까. 울 진우 덕분에 그동안 참 행복했다. 그래도 막방 출퇴근길 보러는 못 갈 거 같다. 회사가 이 모양인데 내가 연차를 내기 어렵지 않을까…

나름 수첩 꾸미기

지우 일본 굿즈 사려고 하니 또 일본 전화번호 내놓으라고 한다. 얼마 전에 일본 전화번호 만 원 주고 연장했는데 잘 했네.
뭔 주문을 꼭 앱으로 해야 하는가… 앱 설치 안 해도 된다더니 방법을 몰라서 결국 앱 깔음. 깔기 위해서 앱스토어 지역도 일본으로 바꿈. 그래도 결국 다 구매 완!

여기에 ㅇㅅ의 파우치도 추가로 구매! 행벅

챗지피티 이 자식 진짜 자아 있는 거 아니야?

예뻐. 이제 마지막이라니…


기대하고 있어 제으발…

회사동료들과 알아온 지도 벌써 10년차. 나보다 10살, 8살 어린 친구들이 벌써 첫째, 둘째 임신을 하고 나타났다. ㅋㅋㅋㅋㅋ 남편 욕하는 것도 웃기고 여전히 여기저기서 일하면서 속 터져하는 게 웃기다.
더 자주 만나서 수다 떨고 싶어. 확실히 함께 동고동락한 세월이 있으면 오랜만에 만나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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