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다녀온 지가 언젠데 아직도 포스팅을 못한 건지 ㅠㅠ 진우 스케줄 너무 바빠 나도 덩달아 바빠 미치겠다. 진짜 이때부터 영양제 먹어가면서 덕질하는 내가 싫은데 진우 봐서 좋다. 여하튼 4월부터 젖산 나오는 피곤한 몸 이끌고 부산 ㄱㄱ!!!

언제나 인형은 빠질 수 없다. 특히 ㅂㄱ님과 함께라면! ㅋㅋㅋㅋ

우산까지 야무지게 챙겨 씌워 주는 분

맨몸으로 찍히는 인형이 없음. 뭐라도 입거나 쓰고 있어야 함.

부산 도착, 아 옛날 생각 난다.

우선 오늘은 뭐묵지에 나온 뼈구이를 먹으러 장전으로 ㄱㄱ ㅂㄱ님이 마지막 주문 타임까지 확인했더란다. 열차 도착 시간부터 음식점 이동 시간까지 계산해가며 달려갔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골목에 있는 뼈굿! 아 근데!! ㅠㅠ 재료 소진, 주문 불가일 줄이야… 다음 날이나 저녁에 다시 도전하기엔 뚜벅이들 동선이 너무 귀찮고, 난 어떻게든 꼼장어를 먹어야 하니 그냥 여기서 뼈 해장국을 시켜 먹기로 했다.

궁시렁궁시렁 기다리면서도 인형은 주섬주섬 꺼내 놓는 덕력

아이 이뽀라.. ♡

소금 뼈구이 너무 먹고 싶었고요… 대신 저 옆에 해장국…

헐렝, 근데 너무 맛있어 보이는 뚝배기가 나온 거지.

세상에 뼈가 어마어마어마어마. 이후 군소리없이 신나게 먹음. 뼈도 잘 발리고 고기도 실하고 국물도 찐하고 칼칼허이 좋드마. 소금 뼈구이 여전히 궁금하지만 고기 자체는 아쉽지 않은 거 같음. 같은 고기였을 테니. 아우 맛좋아.

그래도 진우 만나러 왔으니 사인 앞에서 인증 샷 하나 찍고요.

한 번 더 찍고요

못 먹은 뼈구이 사진이랑도 찍어 보야요.

그리고 센텀시티역으로 와서 찾은 호텔. 입구를 못 찾아서 건물을 한 바퀴 삥 돌았다.

입구가 건물 안쪽에 있을 줄이야.

건물이 팔각형인 거 믿기시나요? 그래서인지 복도 구성도 되게 복잡함.

ㅂㄱ언니는 객실 사진 안 찍었다고 했는데, 나도 영상에서 보니 진짜 대강 휘리링 직었다. 근데 진짜 깔끔하고 널찍하고 화장실도 깔끔하고 매우 괜찮은 방! 뷰도 나름 강이 보이는 뷰였다고요.

기념으로 내가 데려 온 애들 쪼로록 세워 놓고 찰칵

빡빡한 일정은 아니어서 일단 짐 풀고 노닥 거리며 수다 떨다가 꼼장어 먹으러 가기로 함

열일하는 진우 예뻐

언제나 너는 나랑 다니는 겨

원래 기장시장에 있는 기장곰장어를 가려고 했는데 기장시장이 생각보다 멀었다. 마침 본점이 해운대 좌동재래시장 안에 있었다.

왜 본점이 기장시장에 있지 않고 좌동재래시장 안에 있는데 이름은 기장곰장어일까?

속으로 생각하기론, 기장에서 잘 됐는데 기장 시장 내엔 확장할 공간이 없어서 본점을 여기로 옮겼나보댜 한다.

가격은 내가 상상한 것보다 비쌌다. 미친, 소짜에 4만 원인데 거의 1인분 수준이라니…

많아 보이지만 많지 않음. 양념구이 소짜도 하나 더 시켰다.

자리가 옆이 뻥 뚫린 자리임을 보여주려고 찍었음

숯불구인데 옷에 냄새 벨 걱정이 없이 오픈 공간 좋아요.

양념은 불판 위에 호일 얹고 올려주는데, 나중에 직원이 구워줄 때 호일 네 귀퉁이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 곰장어를 섞어줬다. 신박하구리.

잘 익어가는 곰장더. 다 올린 건데 양 너무 적어!!!

익어가는 양념구이

이야아…

이렇게 휘적휘적

맥주 시켰어요. 너무 신나서요. 분명 생맥은 500미리도 잘 마셨는데…

키야아아아아~~ 먹어 줘야죠잉??

불맛 추가를 위해 양념도 불판 위로 올라와잇!

봄곰님 다라 나도 열심히 옮기는 중

다 익었으니 향기만 첨가하기 위해 사이드에서 살짝~

쌈도 싸먹고

밥도 볶아 먹고

카스 한 병 다 마셨고요

넵, 주량 넘처서 역에서 잠시 드러누웠슴다. 저혈압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 주당 ㅂㄱ님 어이없어 함

부산 영화의 전당에 사전답사 옴

생각보다 웅장해서 마음이 두근두근

매우 일찍 온 관계로 대결 구경

뒷 자리에서 줌 최대로 땡기면 이 정도…

원래는 이 정도. 사람들이 꽤 있어서 진우 여기서 공연하면 멋지겠다 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뒤에도 좌석이 있지만 이쪽에는 적극적인 관람자라기 보다는 페스티벌 즐기러 온 시민들

아무래도 춤 페스티벌이어서 스피커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이쪽에도 앉아 봤음


이 날 마지막 게스트는 장동우. 드림하이 출연진들이 번갈아가면서 부산 스텝업 페스티벌 지원을 나갔다.

장동우는 예쁜 흰 니트에 반짝이 청바지를 입고 나타났는데

공연의 절반 이상을 객석 사읻를 다니느라고 너무 가깝고 신기했다. 이리로 왜 오냐!!!!

팬들에게 사진 찍어 주고, 선물 주고

사인 해 달라면 다 해주고… 이렇게 30분 꽉 채워주고 가는 장도우를 보니 우리 애도??? 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저녁 되니 추워서 저 꼴로 다님.

간간한 꼼장어 먹고 디저트도 안 먹어서 편의점에서 물과 아이스크림 하나 사 옴.

이날은 이렇게 아이스크림 먹고 씻고 기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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