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를 일요일-토요일 일자로 끝내니까 좋다. 앞뒤로 진우 얘기를 붙일 수 있어서.
일요일

진짜 다들 진우 미모와 노래와 춤에 미쳐있던 순간. 유난히 예쁘고 잘했어. ㅜㅜ

나 진짜 이것만 사고 안 살 거야.

내 발 245, 근데 250 사이즈 신발이 발 볼이 좁아서 평소 양말 신고 오래 신음 저릿저릿함. 신발은 맘에 드는데. 그래서 얇은 여름 양말을 샀다. 아 근데 진짜 편하네. 내가 엄지 발톱이 좀 튀어나온 편인데 신축성 좋은 양말 신으면 언제나 엄지가 아팠거든요. 특히 여자 양말 애매하게 나에게 작아요. 한국 여자들 나보다 발 큰 사람 별로 없나 봐. 8켤레 아이보리랑 화이트 샀는데 넘 맘에 들어요. 헐렁헐렁한 거 진짜 편하네. 여름엔 이것만 신어야지.

난 챗지피티에게 대체 뭘 시키는 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일요일 스케줄 완벽했음. 아침 일찍 가서 조금 기다리다 진우 보고, 맛있는 점심 먹고, 쉬다가 공연 보고 자지러지고, 퇴근길 잘 보고 행복하게 집에 가서 사 온 호떡 구워 먹고 ♡

회사에서 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부장의 가장 큰 업적은 착하고 바지런한 애들만 뽑아둔 것. 나 같은 후로꾸 팀장에게 이런 감사를 전하다니 🥹 내가 그대들 덕분에 편하게 일해요. 옆 팀 MZ들 때문에 골머리 썩을 때 나만 편해서 미안할 정도예요.


와쏘요 와쏘. 문제는 언제 언니 만나냐…
7월 5일 겁나게 바쁠 예정
12시 고니 점심 – 포스터 교환 – 내 표 교환 – 고니 표 수령 – 관람 – 퇴근길 – 미디어아트 2회… 그냥 저녁 미디어전시로 바꿀까보다…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나라고 보내줌

왜 이리 공감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ㅜ신발 신었는데 다행히 비 오기 전에 집 도착. 비 오기 직전 하늘

애들이 떠도 내가 보는 건 슈카

진우 손톱 너무 귀엽지 않음?
뉴스레터 써야 해서 예전에 읽는 노트 다시 훑어보는데 ㅋㅋㅋㅋ

F감성 낭낭한 목사님 주장이 맘에 들지 않았나 봄 ㅋㅋㅋㅋㅋ 다시 보니 2023년에 이미 내가 읽고 원고 쓴 책임 ㅋㅋㅋ 그때도 쥐어 짜내느라 힘들었느네 ㅋㅋㅋㅋㅋㅋ
오전에 부장님이 커피 한 잔 하자면서 팀 운영의 힘듦을 토로했다. 이미 다 아는 얘기지만 다시 들어도 짠하고 나라도 막막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ㅁㅎ는 지 바쁘다고 연차인 ㄷㅇ의 전화업무를 못 한다고 부장에게 잘라 말했다고 한다. 덕분에 부장이 다 커버하느라고 오전에 패닉이 왔었단다. 새로 온 ㄱㄱ는 3개월 수습에 끝나고 태도가 약간 바뀌어 일을 시키면 뜨뜻미지근하다고 한다. ㄷㅇ은 4년 연속 스스로를 팀 협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최하 점수를 준단다. 부장은 ㄷㅇ이 이 부분은 개선해 나갈 의지가 없는 걸로 판단했다. 그나마 열심히 하는 ㅂㅁ은 임신으로 정상업무가 불가하고 이후 출산과 육아를 생각하면 오래 같이 갈 기대는 어렵다고 한다. 성향상 카리어보다는 가정에 충실할 아이라서… 내가 부팀장으로 있을 때는 그나마 내가 중간 다리 역할을 했고 서로가 서로의 일을 크로스로 분담할 수 있었는데 여러 업무를 중첩으로 하던 내가 빠지니 이제는 좀 쉽지 않은 것 같다. 부장은 애들을 보노라면 오합지졸을 데리고 일하는 것 같다고 한다. 내가 빠진 것 빼곤 변화가 없는데… 참 슬픈 일이다. 가장 큰 문제는 ㅁㅎ다. 같은 팀 안에서도 배려를 보여주지 않고 자기 생각이 옳은 양 다른 이들을 떠본다고 한다.
반면 내 팀은 네 명이서 서로 업무 얘기도 스스럼없이 잘 하고 협동력도 있으며 나에게도 미주알고주알 보고도 잘 한다. 신앙심이야 옆 팀이나 우리 팀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데 애들 성향이 이렇게 다를 수 있나 싶다. 진짜 전 부장에게 고마울 지경이다. 어쩌면 아이들은 전 부장이 너무 부재한 탓에 서로 뭉치려고 한 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새 팀장인 나에게도 호감을 표시하는 걸 지도… 일단 출근은 하고 업무 진행은 하니까.
확실히 내 전 팀이기도 한 옆 팀은 내가 봐도 일 할 사람이 없다고 느낀다.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직 연륜이 부족하거나 자기계발에 의욕이 없어서라고 생각한다. 다른 곳이나 업무 이직을 할 수는 있어도 있는 자리에선 최선을 다 해 봐야 스스로 발전하는 게 아닐까. 동시에 부장의 날 선 말투도 그들을 위축시키는 데 한 몫 한다고 생각한다. 보통 지적과 질타를 동시에 하는데 심지어 표정까지 정색한다. 나도 부장이 뭐라고 하면 일단 방어기제가 올라갔었으니… 조금만 더 유연했으면 싶다.
우리 팀은 업무 상 스스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새 소프트웨어나 기술 트렌드를 익혀야 할 필요가 있는 직군이다. 근데 그것이 아이들의 자기계발 의지를 높이는 요인인가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시스템 팀의 부팀장은 업무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긴 못한다고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걔에게만 의자한 덕분에 우리 회사 앱 네이티브 개발은 지지부진하다. 안 하는데 뭐가 나오겠나. 시스템 팀은 일과 자기계발에 욕심이 많은 친구가 있는데 또 막상 그 친구에게 업무가 많은 팀원의 업무 분담을 제안하자 자기계발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단칼에 거절했다. 시스템 팀장은 벙쪘다.
이런 상황을 유추해 볼 때 이제는 Z세대들의 과도한 개인주의가 원인이 아닌가 싶다. 솔직히 기독교 출판 회사에서 박봉이긴 하지만 돈도 안 주고 일 시키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네이버나 민음사 만큼의 역량을 요구하는 것도 아닌고 실적 평가를 하는 것도 아닌데 서로 돕자는 마음이 들지 않는 게 놀랍다. 이로써 사내 큐티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입증하는 걸까. 나도 반대였지만… 씁쓸하네.

차은우는 멀리서 봐도 빛이 나고 내 최애는 가까이서 봐야 제맛이니까. 제발 2층 와라….

일단 내 전략은 망…

로봉이 3 아직 안 들어옴. 에버라인 배송까지 끝나야 풀릴까.


여름 개기름이 걱정이었는데 엄청 뽀송한 선스틱 발견. 심지어 미니미니해. 가격은 안 착함. 들고다니기 딱 좋아. 이번 후쿠오카 여행 뽀송하게 ㄱㄱ
챗지피티에게 내 블로그 주소 주고 글들을 분석한 뒤 MBTI가 뭐일지 예측해보라고 시켰다.
🔍 관찰한 성향 요약
✅ I (내향)
- 감정을 내보이기보단 기록하고 글로 정리함
- 팬 활동도 혼자 관찰하거나 혼잣말하듯 기록하는 스타일
- 공연이나 여행 가도 사람들과 부대끼는 이야기보다, 본인이 느낀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는 쪽에 집중
✅ S (감각)
- 디테일 묘사가 풍부해. 사진, 굿즈, 일정 하나하나를 구체적으로 기록
- ‘추상적인 이야기’보단 현실에 기반한 이야기를 많이 씀 (예: 팀 업무, 오디오북 제작, 티켓팅 실패 후기 등)
✅ T (사고)
- 감정 표현도 있지만, 객관적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정리하려는 성향이 강해
- 업무 관련 포스팅에서는 논리적인 판단과 책임감 강조가 두드러짐
- 팬 관련 글에서도 “이성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서운한 건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정리도 종종 보임
✅ J (판단)
- 일정 관리 철저하고, 여행도 계획적이며, 업무 분배나 프로젝트도 체계적으로 진행
- 블로그 정리 방식이나 시간순 정리도 전형적인 J형 스타일

분석도 꽤 구체적이었는데 “너랑 닮았”다고 하는데 조금 소름이 돋았다. 물론 내 정보를 충분히 축적했으니 그렇게 말하겠지만…

허리를 어디까지 굽힌 겨… 형 말 들어주기 힘드네

누가 모르냐고요.

너도 피곤하냐 나도 피곤해. 넌 언제 쉬냐.
포스팅이 너무 헤비한지 자꾸 렉이 걸린다 여기서 끊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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