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반차 내고 인천 공항 옴. 6시 비행기인가 그랬는데 너무 일찍 와서 라운지에서 좀 쉬었다. 물론 그 전에 푸드코트에서 팟타이를 거나하게 흡입했지만. 곧 있을 티켓팅 일정을 또다시 확인함. 정말 진우야 네가 좋은데 그만 보고 싶다.

들어올 땐 널널했는데 나올 때 되니까 대기가 있네.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친다고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 보고 시착해 봄. 오픈형 안 좋아 하지만 할인이고 이게 워낙 오픈형 중에서 평이 좋았어서.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블루에 아스트로 보라색이잖아! 근데 생각보다 소리가 너무 좋았다. 귀도 답답하지 않고.
사실 회사에서 노캔 이어폰은 아무리 Aware 모드로 해 둬도 소리가 살짝 먹먹하게 들렸다. 그리고 내 성격상 하루에 4-5시간을 이어폰을 끼고 있으니 (출근, 업무 중간 중간, 점심, 퇴근, 그리고 가끔 누워서도…) 이어폰의 성능과 이어팁 마모가 꽤 심했다. 이어팁은 바꾸면 되는데 여하튼 조금 귀에 편한 이어버드가 생겨서 기분이 좋다. ♡

359,000원 공홈에서 8% 세일해도 216 달러 보단 비쌌는데 공항에서 3만원 쿠폰까지 적용해서 약 26만 원에 구매했다. 27% 싸게 산 셈이다. 개이득.

무선 충전 여전히 지원 안 하는데 케이스도 활씬 작고 좋다. 주변 대화도 함께 들어야 하는 회사에서 쓰기 좋다. 지하철은 좀 무리.

이름도 아로하라고 지음. 이힛.

아무튼 출발

진짜 이것저것 다 달고 나옴. 너무 씐나

가는 길에 해 짐

해가 구름보다 아래 있다. 신기허네.
호텔 도착하자마자 산하와 라키가 올린 리츠 칼튼 안 다이묘 공원 같은 잔디밭에서 노닥거렸다. ㅂㄱ 언니를 웃겨 마지 않았던 차프 언니도 다시 만나고 ㅅㅇㅈㄴ의 다른 덕메들도 만났다. 덕질의 레벨이 진짜 어네더 레벨인 사람들인데 하는 대화는 너무 웃겼다. 그렇게 잔디에 누워 저 사람들 수다 떠는 거 듣고 웃고 하다가 숙소 돌아와서 뻗었다.

토요일 콘서트장 옴. 고니 엠디 산다고 줄 섰지만 못 삼. 좀 화남. 일본어를 못하는 내가 너무 짜증난다.

기다리다 찍어 봄. 한 시간 대기…. 일본사람들 참 착해…

포기 후 돔 바로 옆 힐튼에서 묵는 언니들 방에서 쉬다가 VIP 사첵 들어옴 넘. 밖에 엄청 더웠는데 실내에서 쉴 수 있어서 넘나리 다행. 이히히히히히 사첵 너무 예뻤고 귀여웠고, 영상 들으면 호들갑만 한가득. 진우가 우리쪽으로 와서 인사하고 다 해 줬다. (그리고 본 부대 때 안 올 줄이야… ㅡ.,ㅜ)

동반자와 함께. 본인 확인 진짜 잘 안 하더라

사첵 끝, 일요일 자리 확인하러 옴. 나쁘지 않네.

얼굴에 개기름이 번들거려도 나름 화장한 얼굴이라고. 물론 일욜은 까먹고 안 함. -_-

라키 팬의 중앙 스탠딩 자리도 확인 함. 너무 부러움. 실제로는 더 가까워 보였기 때문이다.

입장 포카 이게 뭐야, 왜 진우는 차 안에서 찍었어 했는데 VCR 셀카.

이건 남카. VIP 특전이었다. 얜 좀 그래.
콘서트는 너무 잼났고 애들은 너무 예뻤고, 등장부터 미친!!이라고 소리지르며 시작했다. 몰래 녹화했지만 오디오와 현장 분위기만 담았다고 볼 수 있다. 돌아와서 들어 봤는데 진짜 미친 년처럼 소리지르고 모두가 뒤돌아 은우 볼 때 우리만 앞에 선 진우 보고 비명 지르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퇴근길은 실패했고, 11시에 저녁을 먹고 1시에 헤어짐. 빈프 산프 빼고 다 있었음. 각자 캐릭터에 우리 쪽 덕메들이 겹쳐 보이면서 우리도 단체로 덕질 여행 가면 이렇게 잼나겠네 싶었다. 우리 언제 애들 앱미 뮤비 찍은 곳에 1박 2일 놀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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