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팬케이크 집 왔어요 오랜만에 예절샷

푸르츠 수플레 팬케이크랑 얼그레이 피칸 팬케이크 ♡ ㅅㅇㅈㄴ님에게 들 다 먹고 싶다고 말해서 나눠 먹게 만들음 ㅋㅋㅋㅋㅋ 나 원래 안 나눠 먹지만 나 먹고 싶은 건 나눠먹지

너무 맛있었고 행복했다. 이게 다 VIP 아니라서 가능한 일이여. VIP에 더는 미련 없다. 헷.

스탠드 석 앉아서 진우를 줄창 외쳤으나 결국 목만 나가고, 신만 났고, 진심을 다해 저새끼라고 욕함. 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쩌겠냐. 니가 좋은 걸. 슬로건은 봤겠징
이날은 산프(로 전향 중인 차프)도 만났다. 처음 보는 오사카 출신 일로하도 보고. 그렇게 모여서 수다를 떠는데 덕질의 비용이 어마어마 함. 그들이 이런저런 얘기할 때 난 또 다시 꼬치구이 실컷 시켜 먹음. 술 좋아하는 사람들의 식성을 잘 모르겠다. 내가 먹고 싶은 걸로 시켜 먹어야징.
이틀 째는 너무 피곤해서 잔날보단 일찍 파했으나 도착하니까 동키호테 본점에 애들 출몰했다고 차프 언니들이 전화해서 부리나케 달려 나감. 생활용품 사다가 자만추 하는 거지. 😜 근데! 갔더니 “그런 줄 알았는데~”라고 해서 약간 화남. 포기하고 다시 숙소로 ㅋㅋㅋㅋㅋ 둘 다 씻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3시 반쯤 골아 떨어졌다.
아, 덕분에 새벽에 5천보 찍음 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체크아웃 시간 다 되어서 나왔다. 일로하가 진진에게 추천한 신신라멘 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 리츠 칼튼 쪽에 가서 다이묘 공원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건물 안 카페에서 간단하게 페이스츄리와 커피를 마시며 신신라멘 가게가 열리길 기다렸다. 근데 막상 가려니 덥고 대기 줄 서기 싫어서 그냥 공항으로 향했다.
순진한 나는 또 그냥 공항에 앉아있거나 애들이 간다는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밥 먹으며 기다리면 되는 줄 알았지. 첩보처럼 출국수속 하기 전까지 애들 차가 왔는지 안 왔는지, 스태프들이 왔는지, 지난 번 진우 일본 공연 때 어땠는지, 다 계산을 하고 출국장에 들어섰다. 후쿠오카 공항이 작아서 망정이지, 공항 끝에서 끝을 다 훑으며 애들이 왔는지 확인하는데 이때부터 기가 빨리기 시작했다. 라운지를 가네 마네, 애들이 어디로 들어오네마네… 결국 차프 언니 한 명이 혼자 라운지에 들어가 애들이 있는지 없는지 동태를 살필 겸 자기도 누울 겸 들어갔다. ㅋㅋㅋ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런 머리씀에 명프는 너무 피곤하다며 토로했고, 차프 언니는 신경이 곤두섰으며 (은우가 오느냐 마느냐), 진프 2는 벌써부터 떨린다고 구석에 가서 주저 앉았다.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주차장에 있다가 바로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마친 뒤 곧장 비행기에 탑승했다. 일본으로 갈 때보다 바쁘게 움직인 이유는 아무래도 귀국행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서였나 보다. 나같이 얼결에 같은 비행기 예약한 사람도 있겠지만, 의도적으로 예약한 사람도 있을 테니.

후쿠오카 즐거웠다.
돌아가는 귀국길마저 편히 내리지 못했다. 눈치보고 앞서 내리며 비즈니스에 탑승했던 애들 따라 나왔고, 체크인 한 가방은 은우를 보지 못한 차프 언니들이 챙겨 나가겠다고 해 수화물 픽업 없이 바로 나가는 멤버들을 따라 우리도 나와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진짜 속으로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다가도 진우가 친절하게 다 카메라 봐주고 브이 해 주고 편지 받아주는데 이 기회 놓칠 쏘냐! (라고 하지만 진짜 공항은 힘들어요. 자만추건 억만추건 안 만나고 싶어요.)

굿즈를 안 사서 이 정도로 머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틀 표에 45만원을 쓰다니 어이가 없다.

키 차이 이 정도냐고요.
명진 유닛 소식에 들썩들썩한다. 차은우는 군대 가니까 차은우 팬미팅은 진우 볼 기회가 (거의) 확실하지만 산하 팬콘은 포기한다. 이미 4번의 스타그래피 콘서트를 통해 산하를 충분히 (볼 기회가 있었음에도 안) 봤으니 굳이 한 달 후에 또 산하만 보기엔 버겁다. 스트리밍으로 즐기련다. 산하 팬콘 무조건 재미있을 테지만 이모가 돈 쓸 데가 많단다.

산프 화이팅

6월 검색 탑 “듀라론” 다들 여름이 무서운가 보다.

젊은 여성이 내 블로그에 왜 왔는지 알 수 없음. 아, 티켓피아…

일본 드림하이 사진 이제 봄. 다들 👁️👁️ 이런데 진우만 😊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우 가슴 뽐삥 보려고 반복재생 했는데 명준이만 발 틀린게 너무 시강임.

일본에서 산 망사 가방 너무 좋아요. 어깨용이라 싫은데 예뻐서 들고다님.

혼자 동대문 와서 냉면 먹음.

내 손 왜 이렇게 탔어 ㅠㅠ. 사실 여름이 오기도 전에 이래서 좀 난감하다 생각하긴 했는데 후쿠오카 다녀와서 더 하네 ㅜㅜ

프롬 스트리밍 포카 옴. 안 이쁨.

회사 근처 태국 음식점 찾음. 졸맛탱
부장님이 지난 금요일(내가 반차 낸 날) 신입 ㅎㅈ과 2시간 넘게 얘기한 썰을 풀었다.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하고 싶은 말 있음 하라고 했더니 2시간동안 혼자 와다다 쏟아내었다는 얘기었다. 같이 듣고 있던 ㅇ팀장은 눈에 촛점을 잃기 시작했고 화장실을 3-4번 다녀오는 동안 ㅎㅈ은 쉬지 않고 자기 할 말을 헀다고 한다. 문제는 그가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많이 부족해서 2시간동안 (일방적인) 대화를 했음에도 전하고 싶은 요지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의 말을 토대로 팀원들이 나에게 하지 못하는 요구사항이 있을 거라고 아이들과 친분 좀 쌓고 대화 좀 나누라고 했다. 이 때부터 긴장이 빡 되기 시작했다. 아 나 스몰 토크 진짜 못하는데… 전 팀원들과도 잘 못했는데… 막상 얘기하다가 나에게 불만 털어놓으면 난 어떡하지? 표정관리 못하는 거 아니야?
다음 날, 7월 첫 큐티이기도 해서 1층 내려가자고 했다. 으례껏 다 같이 가면 내가 사려고 했다. 자주 내려가는 것도 아니고 회사 커피 3-4천원 하는 거 사 줄 수 있지. 그리고 어제 부장님이랑 한 얘기도 있어서…
애들은 내려가는 거에 너무 좋아했고 덩달아 큐티는 생략하고 수다나 떨자고 했다. 솔직히 무슨 얘기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웃고 떠들고 애들이 좋아했다는 기분만 남았다. (내 관심사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다만 팀원들이 나랑 수다 시간을 은근 바랬는데 내가 너무 혼자 다녀서 눈치보느라 말을 못했다는 걸 알았다. 같이 카페 내려가고 싶어도 갈 때마다 내가 사 주니까 “커피 마시고 싶을 때만 우리가 팀장님 부르는 걸로 오해하면 어떡하지?” 하고 안 불렀댄다. 그래서 내가 빵도 먹으라고 사 주겠다고 하니까 손사래를 치면서 자기들이 사겠다고 했다. 내가 지나가다가 하는 말로 맘스터치 좋아한다고 한 말도 기억하고 있다가 “혹시 팀장님이 같이 맘스터치 먹자고 한 건데 우리가 눈치 못 챈 걸까?”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린라이트 따지고 있냐 이것드랑 ㅋㅋㅋㅋㅋㅋㅋㅋ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내가 팀장이라는 존재를 어렵게 생각해서인지 세대 차이를 의식해서인지 너무 자리를 피했나 싶었다. 내가 하는 말이 다 어렵게 불편하게 봐, 나만 일방적으로 말하는 꼰대가 될까 봐 걱정했는데 기우였나 보다. 여전히 이런 사적 대화가 업무에 무슨 도움이 되나 싶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업무는 수단일 뿐이고 결국 사람을 알아가고 같이 살아가는데 의미가 있는 건데 싶었다.
나를 좋아해 주는 거야 고마운데 업무적으로는 만족을 하고 있는 걸까? 요즘 들어 서로 할 일이 있어서 좋은데 그걸로 만족하나? 아이들은 뭘 더 해 보고 싶어할까? 진짜 이젠 내가 전문성을 키워야 할 때인가 싶다.
새로 산 보스 오픈 이어버드 오른 쪽에서 노이즈가 들린다. 불량 당첨. 수리 신청. 제기럴…

막공 OP석 사수 실패. ㅠㅠ 엉엉 널 극싸에서라도 봐야해!

카드에 12만 원 가량 교통비가 찍혔길래 왜??? 라고 생각했으나, 후불기후동행카드는 차액을 예수금 적립해 주는 시스템인걸 이제서야 알았다. 4만 원이면 1년에 48만 원이고, 이건 아스트로 콘서트 두 번 가고도 남는 금액이란 말이지.
너어어무 고단하다.

이거 나임. 내가 봐도 너무 귀여워. What happened…

오랜만에 문산 팬콘 영상에 댓글이 달려서 다시 보는데 진우 향해 악쓰는 내가 너무 웃김.

일단 너무 삑빡해요. 힘들다고요.

저거 잡으려고 표를 얼마나 사고 취소한 건지 ㅜㅜ

ㄱㄴ보러 드림하이 ㄱㄱ! 선예 포스터도 잊지 않고 챙김

현대백화점 영업종료로 영등포 롯데백화점 가서 점심 먹음. 일찍 와서 다행이지 먹고 나오니 모든 음식점이 대기가 엄청났다.
카페 가서 다 하지 못한 일본 여행 얘기도 하고 어제 못 들은 덕메들 얘기도 하고 너무 재밌었다. 이런 얘기 디큐브에서 했으면 큰일날 뻔했다며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소비의 고삐가 풀린 나는 뭘 또 삼. 여름에 시원하게 다니려고… 라고 핑계.

1열에서 잼나게 봤고요

ㄱㄴ는 7열 초대권으로 ㅋㅋㅋㅋㅋ

출근길은 루틴이 바뀌어서 엄청 혼란스러웠다. 게다가 스페셜 커튼콜에 주말 공연이 겹쳐서 아로하도 많이 왔지만 일반 관객도 많았다. 진우는 사람이 많이 모인 것에 꽤나 뿌듯해했다. 이노무 자식… 너무 티나. 챙김 필요한 아이돌 피곤한데 또 좋아해 주는 표정 보면 귀여운 건 다 콩깍지 때문.

뒤에 팬들이 안 보인다니까 폴짝!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좋은가 보다.

진우를 찍는 날 찍은 고니 ㅋㅋㅋㅋㅋ 근데 내 뒤태를 보니 다른 것보다 어깨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한 티가 나네. 겁나 뿌듯하지만, 보이지 않는 진우 찍기 위해 애쓰는 내 모습에 또 현타 옴 ㅋㅋㅋㅋㅋ

ㄱㄴ와 헤어진 후 진프들과 함께 스타그래피 전시회를 보러 갔다. 또다른 VR과 상영회였는데 대체로의 평처럼 누끼 한 번 거지같이 따서 명준이와 산하가 얼굴이 많이 찌그러졌고 명준이와 라키는 각각 우좌 맨 끝에 위치해서 앞에 앉은 락프와 명프는 서로를 마주보는 구도로 VR을 감상했다. 그들 구경하려고 중간에 기기까지 벗고 혼자 겁나 웃었네. 내 옆 일로하는 명프인데 진심 ㅋㅋㅋㅋㅋㅋ 고래를 돌리고 보다보니 내 귀에 대고 ㄱ계속 카와이를 외쳐대서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최애가 웃기면 군데군데서 웃음이 들려오는 것도 웃겼다. 두 번 보는데도 잼나는 경험이었고 두번 때 후반 상영회 때 같이 본 일로하는 눈물이 터져서 내 손수건을 빌려 줬다. 사실 난 그 영상 보면서 애들 딕션에 신랄했을 뿐…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는, 별 달 우주 없으면 안 되는 감성에 솔직히 별 감흥 없었다. 아이들이 예뻤다는 것 뿐. 빈이 때문에 이젠 아이들을 눈물 없이 즐길 수 없는 게 너무 싫다. 자꾸 나아간다고 메시지를 던져도 그리움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기에 뒤를 돌아볼 수밖에 없다.
다신 전체 콘서트 안 해도 좋다. 여섯이 아닌 넷이어도 좋다. 슬프지만 않을 수 있다면. 보고 싶어도 좋아해도 살아있는 애만큼은 아니다. 어쩔 수 없다. 내 감정이 우선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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