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발 막공 안 볼 거면 오지 마요. 부탁할게요. 나도 산하 뭐 하면 안 갈게… 제발… 유종의 미 거두고 싶어요.
어제 ㅅㄹ과 조금 긴 대화를 했다. 며칠 생각 정리를 한다고 단톡방을 나갔다 돌아왔던 이유를 듣게 되었다. 종합하면 그는 가정과 덕질의 발란스 맞추는 것, 머리로는 아는데 자꾸 더 진우 보러 오고 싶은 문제에 대해서 고민과 타협을 보고 왔다. ㅇㅋ도 비슷하다고 했다. 올해 특히 많았던 해외 일정과 끊임없는 공연 일정에 용인하던 배우자들도 조금씩 온도차를 보인다고. 조만간 쉬어야 할 때가 온 거 같다고 얘기했다. 돈과 시간도 문제지만 지켜야 할 가정이 있는 사람들은 힘들구나 생각했다. 동시에 공감하는 무리한 해외 덕질 스케줄 현타 얘기도 했다. 나도 너무 달린 거지… 소비의 규모기 커진 문제도 얘기했다. “내가 덕질에도 이만큼 쓰는데 이거 사는 데 이 정도도 못 써?” 하면서 그냥 질러 버린다고 말했다. ㅅㄹ은 공감했다. ㄱㄴ의 잔소리 덕분에 조금은 주춤할 수 있게 된 줄 알았는데 또 해외 일정이라니 ㅜㅜ 그마저도 ㅅㄹ은 남편의 중대사와 겹쳐 하루 밖에 못 간다고 울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알지, 하루도 갈 수 있게 이해해 주는 거는 고마운 거. 돈이 많이 드는 것도… 근데도 자의가 아닌 타의로 못 가는 것 같은 (진짜 못 가게 한 게 아니라 상황이 그런 거니) 상황은 서러울 것 같다.
내가 부럽단다. 미혼이라서. ㅁㄷㅋ 언니처럼. 근데 난 덕질을 응원해 주는 배우자가 있는 것도 부럽다. 미혼에 이렇게 심하게 덕질하면 이제 연애고 결혼이고 생각할 여유가 없다 ㅋㅋㅋㅋ 덕질해야지, 덕질 안 하는 시간엔 돈 벌어야지… 🥲 내 삶이 있긴 한가. 덕질이 내 삶이라고 해도 되나? 덕메들 빼고 회사에서 팀원들과 시간 보내는 거 빼고 이젠 다른 친구들을 만나지도 않는다. 소비보단 이 부분이 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덕메들과도 삶을 나누지만 내 예전 친구들은…? 몇 없지만…
안다고, 그냥 진우가 아들 같고 조카 같은 마음인데 너무 좋단다. 차라리 임영웅을 덕질하고 박서진을 덕질했으면 할머니들과 같이 덕질하니까 덜 눈치보이고 나았을 텐데 하면서 한숨을 쉬었다. 박서진은 자기 옆옆집 산단다 ㅋㅋㅋㅋㅋ 그게 또 그럴까. 진우라서 좋은 건데… 아스트로라서 좋은 건데…
막공 소감은 복잡하다. 괜찮다 괜찮다 시원섭섭하다 하면서도 마지막 출근길 놓칠까 봐 속상해서 눈물 그렁한 나를 겪었고, 명준이 온다는 포스팅에 퇴근길도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눈물이 났고, 결국 2막 때 진우 입에서 “마지막”이라는 대사가 나오자마자 눈물을 쏟아냈다. 진짜 끝이야. 이제 신도림 안 와도 돼. 진우 공연 보려고 눈치 보면서 반차 안 내도 돼 싶지만 그래도 행복했는데… 이제 유닛 기다리면 되는데 사실 유닛도 싫다. 진우만 집중하고 싶은데…
이제 혼자 다녀야지. 혼자만의 시간을 좀 가져야지. 혼자 곱씹어야지.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누군가가 진우 셀카 인증 올려서 한밤중에 폭팔함. 7층에서 고분고분하게 기다리던 진프들만 바보됐다. 들어보니 진우가 기분이 좋았는지 찍어달라는대로 다 찍어줬나 보더라. 제정신이 아닌 채로 quote을 날렸다.

댓글 단 사람은 작성자 본인도, 태그된 사람도 아니다. 이걸 굳이 만나서 설명할 일인가. 8층에서 아니면 아니라고 하면 되지. 근데 그걸 제3자가 설명할 일인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ㅅㅇ는 오픈톡도 닫아버리고, 8월 팬밋업도 가지 않겠다고 했다. 진프들 톡방은 그렇게 끝났다. 이렇게 된 이상 새롭게 덕질 시작하겠어요. 상반기 열심히 달렸고, 할 만큼 했으니, 하반기는 내 pace대로. 내 만족을 위해서 해야겠다. 진우 봐서 행복했고 슬펐던(막공) 것처럼, 잘 해주고 싶어서 잘 해준 걸로 만족하고, 응원해서 좋았으면 된 걸로… 팬 마음 몰라주는 거 저 미련 바보같은 놈이라고 구시렁댈 지언정, 바라지 말아야지.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덕질인데 뭐… 에혀어어어어어어어어어~ 좋아하는 쪽이 을인거야.

뭐래도 이런 인증 사진 하나 찍어주면 감사한 거지 ❤️ 다시 기억해도 행복했다. 진짜…

안 끼고 싶었는데 공연 안 보고 앉아 있는 사람 소리에 얼척 없어서 댓글 담. 내가 볼 땬 라M이라고 혼자 덕질하는 애를 본 거 같음… 걔는 종종 공연 안 보고 출퇴근만 보니까. 우리 무리 아닌데…
진짜 웃긴 게 원글 작성자는 암 말 없고 왜 지인이 이렇게 싸우고 다닐까….더 웃긴 건 외국 로하 반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쟤 또 저런다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사생같은 이라니 ㅋㅋㅋㅋㅋ 아무튼 다들 열뻗쳐서 한 마디씩 하고 있다.

일본 로하 오타 너무 귀여워 ♡

성향 예측해 보라고 했더니 “사교성은 있지만 혼자 덕질도 잘한다”고 분석함 ㅋㅋㅋㅋㅋ “내 세계”도 웃김 ㅋㅋㅋㅋㅋㅋ 하긴 내가 소통형은 아니지.

30도 넘은 것들이 주니지니가 뭐야 ㅜㅜ 그리고 우리 중에 누가 주니지니로 불렀냐고. 진우, 명준이지 ㅠㅠ 해 봤자 지누, 찌누, 명주니지…

세상 간이 하나도 안 되어있는 음식 오랜만에 먹어 본다. 고기도, 볶은 양파도, 빵도, 스프도… 소금을 안 씀. 심지어 저 양배추 절임마저도 간이 안 세. 맛있다고 할 순 없지만 은근 내 취향 ♡ 또 먹을 듯. 그래도 후추는 좀 씁시다.

애한테 얼마나 사진을 뽑아 준 건지 다 쓰고 또 삼. 사는 김에 동그라미 칼선 용지도 삼. 아직 안 뜯은 게 서랍 어딘가에 있을 거 같아. 50장을 썼다는 게 안 믿겨져… 허긴… 23번 출근길 퇴근길 한 번씩 편지에 이것저것 붙이면 50장 금방 쓰긴 하겠네. 진우야, 이젠 우편으로 편지를 쓸게. 진심 편지 쓰는 것도 돈이야. 엽서 하나에 2천 원, 용지에 500원, 우표에 400원… 편지지는 대용량으로 샀지만…



모르겠다… 이거 보고 두 날 다 2층 7열 잡음… 산하야 사심이 있더라도 가긴 간다. 그래서 급 미안해서 산하 앨범 다시 들음… 오마이갓, 갑자기 심장이 둥당거려!!!! 덕질 끝이라고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네 그려.
전날부터 부장님과 각 팀의 팀원 역량에 대해 얘기했다. 우리 팀은 새로 들어온 디자이너 ㅎㅈ이 요주의 인물이었다. 신입의 패기와 의욕은 넘치는데 특유의 NFP의 향기가 짙은 친구라… 야근을 하면서도 자꾸 업무 기한을 넘기고, 시안을 2-3개 해 오면 될 걸 10개를, 그것도 다 비슷비슷한 버전으로 ㅠㅠ 해 오는 것이다. 아직 신입이라 의욕을 꺾을까 봐 화도 크게 못 내고 계속 수정만 시켰는데 ㅋㅋㅋㅋㅋ 오늘에서야 일을 냈다. 이벤트 페이지 제작을 요청했는데 7/10에 준 의뢰서와 레퍼런스 자료는 하나도 확인하지 않고 다른 의뢰서를 바탕으로 시안을 들고 왔다. 의뢰서와 비교하며 지적을 했는데 처음 본다는 표정부터 너무 당황했다. 팀 챗을 보여주며 이거대로 안 했냐니까 확인하지 못했단다. 바로 다시 하겠다면서 “부장님 화 많이 나셨겠어요”라면서 한껏 쫄아있었다. 그 표정을 보니 또 안쓰러워서 화 안 나셨다고 반 거짓말을 하고 어여 다시 하라고 다독였다. 근데 솔직히 나한텐 안 미안하냐 이 녀석아… ㅋㅋㅋㅋ 진심 너무 뒷골이 땡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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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맛있는 낙지덮밥 먹음. 매운 거 자주 안 찾지만 낙지 땡기면 이거 먹어야징.

주니랑 지니



언제나 느끼지만 진우와 산하는 감회가 새롭다는 뜻을 모르는 듯하다. 왜 아무도 안 고쳐줄까….
오랜만에 팀Tim의 ‘사랑합니다’를 듣는데 너무 좋아. 요즘 노래 힘들어.

오늘 레몬에이드에 에스프레소 샷 추가 했더니 딱 맥콜 맛이 났다. 우리나라 사람들을 아메리카노를 보리차처럼 마신다더니 진짜 그런 맛이 나서 그런가 봐. 한동안 레몬에이드 샷추가 잘 먹을 듯. 여름엔 괜찮아요.

명준이 진자 너무 탔고, 진우는 상대적으로 머리까지 너무 하얗고 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어.



몬스타엑스는 여러가지 이슈로 인해 팬들이 “완덕”과 “이별”이라는 나름 순화한 탈덕을 진행 중이다. 영상마저도 말은 완덕인데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좋았던 세월이 10년이니… 어쩌면 아스트로도 이런 일을 한 번은 겪지 않을까? 그떄 난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난 왜 갑자기 한 명만 유독 좋아하게 됐을까?
“알아서, 예쁘게, 깊은 고민이 담긴 디자인” 이지랄 하는데 시발년…. 레퍼런스 있냐니까 없대, 주제 키워드라도 달라니까 없대, 근데 시안은 싫대. -_- 썅년이…. 외주자 꼴랑 20만원 주고 일 맡기면서 무슨 거창한 디자인 기획을 바라냐고. 쉬펼. 지가 준 기획서대로 만들었는데!!! 지 머릿속에도 없는 맘에 드는 디자인을 내가 어떻게 주문하냐. 애초에 예전 디자인에서 색깔만 바꿔달래서 바꿨더니 왜 지랄이야.

3층 라떼

갑자디 왜 네온 그린이 땡기는 거냐 싶지만 노트는 작년 미국 여행 때 산 거고 핸드폰 케이스는 3월, 가방은 6월, 물병은 7월… 음 그러게 올해 3개나 샀네.


오랜만에 쪼리 좋당. 발꿈치 갈라지는 게 싫어서 맨발 신발 안 신는데 너무 더워서 평소에 신을 생각으로 샀다. 신고 보니 발톱에 뭐라도 붙여야….

신바루자랑 겸 머리 했다고… 단발머리 그리웠다. 그까이 중단발도 못 가는 난 참을성 제로여.
내 머리 담주에 개대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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