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행이라고 하지만 왠지 내 이름은 없을 것 같음…? 요즘 누가 내 이름으로 애기 이름 짓겠어. 진우나 찾아봐야지.
문득 이 영상을 보고 떠날 때는 좋은 기억만 남기고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나 궁금해 할 지도 모르니 인사는 하고 가야지. 근데 언제쯤일까 그게? 시간이 지나면 지금처럼은 아니더라도 잔잔바리로 남아서 기웃거릴 수 잇음 좋겠네. 기운도 없고 돈도 없을 때.

2시 이후 자율퇴근이지만 무조건 반차 내고 12시 ㄱㄱ 왜냐, 여기서 오둥이 굿즈 판다고 하니까~~~~
IOS26으로 올렸다. 레이아웃이 귀여워지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앱 런칭 속도가 빨라졌다. 유후 🙌
큰일났다. 이번에는 진우 때문에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다.

스트레스 원인을 다 갈아버렸다. 어차피 소프트 카피는 남아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날려버리고 싶다. 심심할 때마다 책상 위 쓸데없는 종이 조각 갈아버리는 재미가 있다. 잘 샀어. 8천 원의 행복이야.
회의에 진이 빠진다.

OS26 업데이트 했더니 생각보다 예쁘다. 구동속도도 얼마나 빨라졌는지 마음에 든다. 아이폰 12미니는 OS 업그레이드 했더니 좀 버벅거린다. 무겁긴 한가 보다.

밀리고 밀린 편지들. 지겹겠다, 읽기… 그냥 스트레스 받으면 하소연 하듯 썼더니… 미안하네. 그렇다고 안 줄 수 없다고…

아니, 몇 장을 찍었길래 품절이야! 아직 만 장도 안 팔렸건만! 사고싶드아…

울 맑은 눈의 팀원은 사랑스러운데 다루기 힘들다. 착한 듯 말을 안 듣는다. 악의라기 보단 그냥 열정 과다라서 의도 파악을 잘 못하는 거 같다. 화도 못 내겠고… 근데 화는 나…. 칸쵸나 사러 가야지. 사서 진우 이름 찾아야징.

드디어!!!!!! 그럼 PC랑 연동 되는 건가?

10월 첫 쇼핑템

진우 이름 찾으려고 했더니 세상이 기회를 안 주네

조기 퇴근 후 오둥이 보러 ㄱㄱ!!!

무지성으로 가챠 돌리기!!!!

3천원에 3개 나오는 개꿀!!!

막상 공식 굿즈는 삹게 없었음 ㅜㅜ


즐거운 셀카 에히히히히

전리품 ❤️ 사실 갖고 싶은 가차는 못 구했으나 이 정도로 만족해요.
브이하고 있는 손 킹받아~ 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어색하지 싶었는데 내가 하트하는 팔이 틀렸다. ㅅㄷ. 재도전이다. 진우야 여유를 가질 일이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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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가 애들 출발 비행 시간을 몰라서 해피리와 같이 대면 때 물어보기로 했다. 내가 “우리 토욜 아침 9시에 인천공항에서 널 볼 수 있을까?“ 라고 묻자 “우린 내일…” 이라고 했고 ㅎㅍㄹ에게는 “밤” 비행기 암시를 했다. 그 정보 조합으로 케세이 퍼시픽을 부랴부랴 결제하고 아시아나를 취소했다. 다행히 3만원 취소 수수료 외에 위약금은 없었다.
그러나 이것저것 내용을 조합해 보니 “내일”은 토요일이었고 ㅜㅜ 난 진우에게 낚였고, 우린 뜬금없이 비즈니스 타고 호텔비 하루 더 쓰고 홍콩 가는 애들이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자식아 차라리 모른다고 말하지 그래여어아아악!!!

일산-홍콩용 착장 갑니다!!

팬밋업 때 받은 굿즈 쓰고요. 롤더다이스 보러 가는 거니까 러기지 태그 써야죠? 진우 거는 아까우니까 명주니꺼 🧡

부모님이 데려다 주시고 아부지 김포 가신다고… 뒤에 앉아 해피리랑 톡 하는데 일단 그래도 홍콩 가는 거에 신나서 입이 찢어짐. 아부지가 백미러로 날 보시곤 그렇게 좋냐면서 놀리셨다. 사실 진우 안 봐도, 홍콩 팬파티 더럽게 기대 안 돼도 (레파토리 같을 거 같아.) 오랜만에 돈지랄하고 비즈니스 탈 생각에 신났다. 게다가 원월드 라운지 예쁘다고 소문 났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

라운지는 예뻤고, 음식은 평이했다. 대신 해피리랑 너무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친구 썰을 너무 잘 푸네. 머리가 아플 정도로 두 시간을 떠들다가 7:30에 탑승했는데 9시까지 출발을 안 했다. 아부지는 공항 노조 파업 땜시 출국 줄이 길 거라고 했는데 그 줄이 아니라 비행기 이륙 줄이 겁나 길었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나 활주로에 줄 서서 비행기 뜨는 거 처음 봤다 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지루했으면 그런 게 다 눈에 보이냐고 ㅋㅋㅋ쿠ㅜㅜ

케세이 퍼시픽 좋은 외항사라고 알고 있었는데 4시간 가까운 비행에 코스 식사 1번 주는데 서빙 시간이 한 시간 넘게 거리고 그마저도 서빙이 겁나 체계가 없고 우왕좌왕하는 스튜어디스 보느라 눈물나게 웃었다. 그 와중에 스튜어디스 장으로 보이는 사람만이 유일하게 생글생글 웃으며 응대하는데 일하는 속도와 퀄리티는 똑같이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미국애들 일하는 거 보는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거에 둘이 깔깔대고 웃다 보니 동생이 생각났다. 얘가 나랑 내 동생이랑 개그 코드가 비슷하구만. 홍콩 여행 잼나겠네 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찍은 밤 풍경

받은 팬클럽 특전, 본진 거는 아깝다고 나는 주니 컬러, 해피리는 지니 컬러 달고 온 거 킹받게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짠 것도 아닌데 서로 같은 이유로 태그 골라 달고 온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도 그 이유에요?” 라는데 진짜 ㅋㅋㅋㅋㅋㅋ

호텔은 깔끔했지만 낡았으며 화장실 샤워 커텐을 세탁하지 않아서 쉰내가 났다. 홍콩 친환경 정책으로 일회용품을 안 준다고 하지만 정말 샤워젤/샴푸 겸용 하나만 있는 거 짜증났다. 흔한 얼굴 비누도 안 줬고 로션도 없었다. 일본보다 더 비싸게 주고 서비스는 그지같은 느낌. 그래도 넓고 좋았다.


호텔 바로 옆 가게에서 차찬탱을 즐겼다. 독특했고 계란 후라이 맛있었고 빵도 좋았다.

아침 먹고 체크아웃을 한 뒤 걸어서 남쪽 ave of stars hk 까지 걷기로 했다. 가는 길에 Kowloon Park가 보여 공원을 거닐며 내려가기로 했다. 얼라리? 근데 들어가자마자 보니 큰 수영장이 보이네? 애들이 잼나게 노네? 싶어서 알아보니 일반 입장료 19hkd만 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단다. ㅇㅋ! 그럼 유리 수영하자! 그러고선 수영복을 사가기로 함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구룡공원 홍보 사이니지. 우리도 저 캐릭터 중 하나가 되기로 ㅋㅋㅋㅋㅋㅋ

가다가 킷캣 말차맛 콜라보를 한 맥날 선데이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걷다 보니 전시회가 보였고 한나라 당시 실크로드 역사와 교역을 무료로 즐겼다. 그 외 홍콩 지역 유물과 홍콩의 발전 역사도 배웠는데 6000여명으로 시작한 인구는 발전하는 내내 “주거 문제” 해결이 모든 건축의 목표였음을 배웠다. 지겨운 주거난…

ㅎㅍㄹ의 전 회사 지사 사무실이 있었다는 harbour city 가서 예쁜 파스텔 무지개 색의 투피스를 발견하고 둘이 눈 돌아서 구매 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신상을 눈에 띄게 걸어 놓은 가게 잘못이라며 투덜투덜
그후 선착장으로 가 페리도 타 보고, 섬으로 건너 가 IFC몰에서 커피도 마시고 노닥거리려고 했다.
그런데 IFC 몰에서 주니지니가 자기들 광고를 보는 인증 영상을 올리자 멘붕이 왔다. 어? 오늘 밤에 오는 거 아니었나? 어제 우리랑 같은 비행기 안 탔으면 뭘 타고 온 거지? 설마 애초에 예약했던 오전 아시아나?? 여기까지 생각하고 나니 팬싸 때 들은 답이 거짓말이 맞았구나 싶어서 배신감이 밀려왔다. 툴툴 대면서 앞으론 그런 거 묻지 말고 우리 알아서 뱅기 표 사고 다니자 라고 생각했다.
우울한 기분으로 호텔에 돌아왔는데 그제서야, 아, 저녁에 대한항공 비행기 있었지? 가 생각났다.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진우가 나에게 “우리는 내일”이라고 말한 것도, ㅎㅍㄹ에게 “밤”이라고 물을 때 끄덕인 것도, “K인 것 같아”라고 말한 것도 다 사실이었다. 다만 우리가 예매할 때는 대한항공이 뜨지 않았을 뿐. 그럴 만두. 너무 늦게 예매한 걸 ㅋ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다 말한 진우가 너무 고마웠다. 사랑해 이 자식아. 미안해 다른 비행기 타고 가서 ㅠㅠ 결론적으론 진우도 자기 팬들 보고 싶어서 다 나불나불 불었는데 아무도 배웅을 안 간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하면 진프들은 다들 토요일 밤에 가는 줄 알았거든. 아무튼 진우를 향한 신뢰도가 싸악 올라가면서 배가 고파졌다.

명준이가 추천한 새우 딤섬 먹으러 ㄱㄱ. 그냥 근처 딤섬 맛집 구글에서 검색했더니 알고보니 겁나 유명한 곳이었고 설이언니도 추천하는 곳에서 이미 언니가 바라는 메뉴를 골라 잘 먹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뿌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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