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개 넘 좋아서 엄마에게 추천하고 내 거 하룻밤 쓰게 했더니 역시나 꿀잠을 주무셨다고 한다. 어우 뿌듯해.
그래서 내 걸 엄마 드리고 다시 무인양품으로 사러 갔다. 겸사겸사 엄마 카드로 돈 쓰는 거니 무인양품을 한 바퀴 휘익 둘러보다가 한손으로 여는 파우치를 발견했다.


에? 이걸 어따 써, 싶었다. 이 정도면 안경 파우치 아닌가. 그러다가 혹시, 오, 내 포켓3 들어가려나 싶어서 넣어봤더니 쏙 들어갔다. 적당한 파우치를 찾지 못해서 기기 헤드만 가리는 얇은 플라스틱 커버 하나만 끼우고 다녔는데 마침맞게 잘 발견했다. 히히히


요렇게 한손으로 입구를 벌려 포켓을 쏙 넣으면 된다. 입구도 충분히 잘 닫힌다.

요즘 나는 자주 쓰는 이어폰 파우치, 립밤, 케이블, 멀티툴 나이프를 벨트 클립으로 허리춤에 차고 다닌다. 이 클립에 파우치 고리를 끼워 넣으면 딱이다.

평소에는 아니겠지만, 브이로그 찍으려고 카메라 들고 다닐 때 옆에 이렇게 차고 다니면 카메라 수납과 이용이 꽤나 편할 거 같다.
그 전에는 lanyard로 목에 차고 다녔는데 포켓3이 가벼운 무게도 아니라 목이 뻐근하고 lanyard의 길이 한계 때문에 촬영 때는 목에서 빼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던 차라 대안을 찾고 있었다.
이렇게 허리춤에 파우치를 달아 두면 카메라는 언제나 손이 닿는 곳에 있고, 파우치를 여닫는 게 불편하지 않고, 넣는 것도 한번에 쏙 넣으면 되니 매우 안성맞춤이다. 히히히히
완전 득템!
그래서 내가 쓰는 벨트 클립은 뭐냐 하면…

이거다. 생각보다 납작하지 않고 조금 더 옆이 튀어나오긴 하지만 옷매무새를 망칠 만큼은 아니고 튼튼해서 만족하며 쓰고 있다.
매일 쓰는 립밤 맨날 어디 뒀더라 찾지 않아도 되어서 좋고, 가끔 필요한 멀티툴의 가위와 칼이 항상 있어서 좋고, 이동 중에 이어폰 바로 꺼낼 수 있어서 좋다. 생각 외로 케이블을 잘 쓰지 않는다. 평소에는 충전이나 데이터 전송을 할 필요가 없어서… 내 폰이 안드로이드이거나 아이패드를 주로 사용했다면 달랐겠지만…
아무튼 포켓3용 보관 파우치 발견해서 너무 좋다. 본 수납 케이스는 딱딱하고 부피가 크고 어디에 매달 수도 없어서 불편했는데 아주 좋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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