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다고 꽃 떨어지기 전에 나들이 가야 한다는 압박이 엄청 남.
다행히 강한 비가 내리지는 않았다.


방 치운지 얼마나 됐다고… 조금만 보내 줘여

금요일에 왁스칠을 위해 책상 위에 올려 뒀던 물건들을 내리고 정리하고 버리다가 문득 변화를 주고 싶어 한동안 쳐박아 뒀던 스플릿 키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여전히 키 사이 간격이 넓어서 어색하지만 내 손도 여전히 단축키와 위치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서 쓰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여기에 켄싱턴 트랙볼 마우스까지 갖추지 아주 독특함의 끝판왕이로구나 싶다. ㅋ
이런 경우 흔치 않은데 오닉스 북스 팔마 2 화이트 전원 버튼 작동 에러로 유상 수리 택배 보냈다. 흔치 않다고 하고 곰곰 생각해 보니 DJI 수리/교화은 자주 맡겼네 ㅎ

주말 내내 살까말까 고민 중. 5월 소비로 돌리겠어용. 배대지 써야 해서 부담 됨.
그간 회사가 얼마나 엉터리로 플랫폼을 운영해 왔는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실감한다. 그걸 패치하고 꾸려나가려고 하니 머리가 아프고 사실 나로서는 어디부터 건드려야 하는지도 막막하다. 다행히 마냥 어리게만 여겨지는 20대 아이들이 자기 몫을 해내고, 판단력까지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회사라는 조직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움직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러니 또 좋은데 델꾸 가야만…



벚꽃 예쁘게 찍는 법 아는 사람?

자세 좋고 무게 좋고 힘 좋고!

이 새끼는 진짜 돌았나 봐…
이어서 앱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런 메시지가 개발팀에서 나오길래 챗지피티에게 물어봣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짐
오랜만에 스벅 가서 봄이라고 ‘바삭 피스타치오 초콜릿 프라푸치노’와 샌드위치 시켜먹었다. 가기 전에 젤라또123 들러서 두쫀쿠 2개나 사 오고. 두쫀쿠 뒤늦게 너무 사랑하는 나 어쩌면 좋아. 암튼, 프라푸치노 코코넛 우유 베이스라서 고소하고, 너무 달지 않고 맛있었다. 초콜릿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컵에 뿌려주는 걸 깜빡했나 보다. 그래서 덜 달았나. 아주 조아쓰.
난 우리 ㅎㅈ이가 미친듯이 타이핑을 할때면 궁금하다. 디자이너가 타이핑 할 게 뭐가 있지? 그들의 작업은 거의 단축키와 클릭의 연속 아닌가.




의자가 왔다. 너무 편하다. 리뷰나 써야지.
이후 의자에 앉질 못했다.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잤기 때문에 ㅋ
벚꽃이 지기 전에 봄나들이를 가자고 에들 데리고 우르르 갔더니 봄바람 왤케 추운 겨

하지만 예쁘긴 예뻐서 애들도 즐겼던 거 같다. 다만 난 너무 정신적으로 피곤했을 뿐.

여자 6명이서 피자 라지 세 판 다 먹음. 우리 애들 먹성 좋아서 기특해요. 잘 먹는 애들이 좋아.

봄이라고 용산구에서 엄청 쨍한 꽃들을 심는데 보는 재미가 있다. 약간 어무니들 감성같기도 하고 막상 뜯어보면 에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리고선 너무 피곤했는지 집에 오자마자 잤다. 어깨가 너무 뻐근하고 아팠는데 초저녁부터 자고, 밤에도 또 잤다. 새벽에 깨지도 않았다. 이게 커피를 안 마신 덕분인 건지, 아니면 어제 찬바람 맞고 몸이 피곤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다만 진짜 잘 잤다. 그리고 베개 너무 좋아.

보낸다, 보낸다 하던 3월의 팬레터를 이제서야 보냈다. 이제 슬슬 4월 펜레터를 쓰고 있는데 일이 힘들어서인지, 아니면 덕질에서 멀어져서인지 잘 써지지가 않는다. 사실 진우도 별로 안 보고 싶다. 모멘텀이 떨어진 느낌이다. 내 일상을 회복하는 게 더 중요하다. 덕질의 후유증은 없는 상태고, 매일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몸이 버티질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해야할 게 있는 한 삶이 지루하거나 싫지는 않다. 때때로 버겁다고 느낄 뿐이지.
부장 연차에 옆 팀장과 함께 큐티를 했다. 웃으면서도 그 성격과 화법에 고개가 절레절레 지어진다. 부티 부장과 잘 지내길 바란다.

어떻게는 잘라버리고 싶은 자식이 되어가고 있는 아픈 손가락같은 이제는 측은지심도 안 느껴지는 새끼
배포 공지 문장 하나도 제대로 작성할 줄 몰라 gpts에게 돌려보고 팀장에게 컨펌 받으라니까 저지랄. 해독 가능한 수준도 아니고 진짜 작문을 못하는데 어쩌라고.
ㅅㅇ의 퇴사 통보는 여파가 크다. 충원해 주면 그뿐인데 (사실 불안은 하지만) 충원에 부정적인 대표의 입장에 부딪혀보기도 전에 한껏 쫄아서 전투력이 -100인 본부장과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지친다. 살아있는 걱정인형이야.
다행히 경영지원팀은 좀 더 적극적으로 직원의 잔류를 위한 지원, 또는 충원을 도울 의지를 보여줬다. 필요하면 대표를 설득하는 것도 감수하려고 한다. 덕분에 절망스러웠던 순간은 잠시 지나갔다. 물론 이후에 ㅅㅇ에게 한 번 더 잔류를 설득해야 하는 어려운 과정이 있지만…
그 와중에 ㄱㅎ에게 ㅎ팀장은 질려버렸는지 앞으로 업무는 채팅 대신 구두로 하라고 지시했다. 나래도 저런 채팅 읽고 싶지 않겠다.

트럼프는 날 웃기는 개그맨

마취크림 겁나 씨게 발랐더니 포텐자 후 붉은 기운이 전혀 없다. 아싸.

램프 슬슬 새로 사야지. 얘도 10년을 썼네.

엄청난 패숀이다 -_- 머리 상탠 더함. 엄마가 머리 감은 거 맞냐고 물어 봄.
——
엄마는 엘지 에어컨 약정 구독 하러 가서 상조 가입을 하고 오셨다. 엄마도 후회가 되는지 집에 오자마자 다시 날 앞세워 상조 해지하러 갔다. 둘 다 피곤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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