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지 6개월이 되지 않았는데 이상하리만치 하드드라이브 용량이 빠르게 줄었다. 새 컴퓨터는 성능이 더 좋고 용량도 더 크다는 믿음 때문인지 무분별하게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불가피하긴 했지만 다운로드도 꽤 많이 했다.
하드 용량이 50GB에서 왔다 갔다 했기 때문에 자리가 현저하게 모자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난 며칠 사이 작업하던 1교 파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아무리 저장을 해도 제대로 되지 않고, 반나절 일한 내용이 자꾸 사라졌다. 원드라이브의 동기화 문제인가 싶었지만 아닌 것 같고 오피스 문제인 것 같아서 재설치 했는데 launch 패드에 아이콘이 겹쳐 보이는 것을 발견하고 그냥 새로 밀기로 했다.
설명서를 찾아가며 공장초기화를 하고, 기존에 사용했던 프로그램을 다 설치하고 보니 기존보다 20GB가 더 생겼다. 어떻게 할 수 없었던 정크 파일들이 사라진 것 같다. 어쩐지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내일부터 일을 시작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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