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억하심정이 있는 건지 요즘 회사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싫어진다. 지난 타부서 부장들의 진상짓도 있겠지만, 심지어 직속 팀장, 부장과도 말을 하기야 싫어진다. 마음이 지친 건지 행간을 읽기 힘들다.
실은 뉴스레터 준비를 이끌면서 성향의 차이 소통의 차이를 크게 느끼는 듯 하다. 피드백을 간접적으로 또는 배려를 위해(?) 뒤늦게 주는데 내가 그것을 캐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거기까지는 상호간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마지막까지 간접적으로 말하는 게 싫다. 그걸 계속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게 싫다. 내 에너지가 많이 뺏긴다.
그냥 혼자 일하고 싶다. 외로워도 그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