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 해도 노래가 귀에 익지 않아 당황했다. 노래가 내 취향이 아니다 어쩌다, 난 Your Day가 더 좋은갑다, 이럼서 아쉬워했다.
오늘 40분이나 늦잠 자는 바람에 오전 반차를 냈다. 자동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알람도, 스마트 전등도 켜지지 않았다. 보통은 알람 울리기 15분쯤 전에 눈을 뜨고 뒤척이는데 그마저도 없이 통잠을 잤다. 일어나 보니 이불도 뒤척임의 흔적 없이 덮은 그대로였다.
실은 쇼케이스 날 11:20까지 콜 하고, 블로그 쓰고 2:30쯤 잤는데 깨기는 5:30에 깼다. 7:30까지 자도 됐는데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건지 잠이 오지 않았다. 그 상태로 회사에서 쌓인 업무 마치고, 집에 와서 좀 잘까 했는데 뭔 영상이 홍수 터진 듯 막 올라오냐… 보면서 깔깔대다 보니 하필 이날도 저녁 콜이여….
아무튼 이틀을 이렇게 보내니 오늘 아침은 순삭 된 거지
모야.
차라리 잘 됐다. 좀 쉬자 하며 느지막이 출근하며 헤드셋을 끼니 Madness 노래가 다 들리는 게 아닌가!! 어매 어매 노래 넘 좋네에~ 더 빠져 내게로~
결론은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소화할 수 없는 상태였던 것 같다. 흥분도는 올라갔는데 입력되는 정보는 내 한계에 차고 넘쳐서 아무 감흥이 없었나 보다. 이제 주말 동안 즐길 일만 남았다. 체력/예산 비축해서 월말엔 빈이 카페 탐방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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