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 사이 언박싱 영상을 4개 올렸다. 통 촬영에 기본 편집+단순 색보정+자막 작업만 하면 되서 상대적으로 수월해서 택배가 올 때마다 진행했다. 아이폰 14플러스 vs 12미니 언박싱 비교 영상 조회수 만큼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꾸준히 사람들이 봐 줘서 신기했다. 올린 목적은 그저 블로그에 올릴 목적이었다. 그것도 매일 5명 찾아오는…
확실히 연예인 이름이 키워드/제목/설명란에 들어가게 되면 검생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리고 데모그래픽을 보면 18-24세 사이 여성이 전부다. 내 또래는 한 명도 없다. 이 정보는 비로그인 회원 정보는 끌어올 수 없으니 100% 20대만 내 영상을 본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목적을 가지고 찾아보는 친구들은 어린 친구들이다.

이해가 가는 게, 나의 경우도 언박싱 문화가 궁금해서 몇 번 찾아볼 뿐이지 남이 앨범 사서 뭘 샀는지는 그리 궁금하지 않다. 팬들은 포카의 종류와 드볼하는 장면을 간접 경험하고 싶어할 수도 있겠지만, 난 솔직히 한 번 포카 뜯어보면 다시 보지는 않는다. 내 영상도 내가 좋아하는 이미지들 다시 쳐다 보려고,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내 추억을 전자화 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아무튼, 그래서 내 영상의 시청자 통계가 꽤나 신박했다.
더 재미있던 것은, 내가 똘이 순이 영상을 올리거나 기기 리뷰 영상을 올릴 때는 시청률이 20-30%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번 영상들을 기본 40% 이상이다. 목적이 있어서 끝까지 시청하는 것 같다. 가장 긴 8분 짜리 영상이 30%를 겨우 넘겼다.
앞으로 언박싱 영상은 덕질 하면 정기적으로 올라올 것 같지만 아마 다음 영상은 브이로그가 될 것 같다. 문빈 생일 카페 영상. 브이로그는 시청률이 어떻게 되나 궁금하다. 실험 목적으로라도 만들어서 올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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