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독이라는 병

    ·

    분명 일상이고, 고통스럽지 않은 이야기인데 왜 이리 고독할까. 사람과의 소통, 나 자신과의 대화, 우리 모두가 안고 있는 삶의 이야기를 썼다고 했는데, 쉽고 정감 있는 이야기라고 했는데 너무 눈물이 난다.

  • 노래가 꼬리를 물고 물어

    ·

    ,

    산하가 오랜만에 커버를 들고 나타났다. 그것도 일본 노래를. 제이팝 아는 거 하나 없지만, 내가 아는 제이팝은 보아가 한창 일본 활동 할 때에 멈춰 있지만, 그래도 나름 JLPT2급 소지자로서 영 안 들리는 건 아니라서 열심히 들었다. 대박 어려운데 엄청 매력있는 곡이었다. 가사를 뒤져보고 가수를 찾아보고 노래를 애플 뮤직에 담았다. 그러다 무심코 연관 플레이리스트를 들었는데 가사도 모르는데…

  • 일과 삶 구분하기

    ·

    워라밸을 외치던 때가 몇 년 전이다. 일과 삶을 구분 짓고 적당한 밸런스를 찾는 것을 중요시했다. 최근 들어서는, 특히 스타트업이 붐을 찍을 때는 굳이 일과 삶을 나누어야 하는 회의론도 등장했다. 시간적인 구분 없이도 충분히 효율적으로, 삶을 즐릴 수 있지 않겠느냐는 거다. 그동안 나도 후자에 동의했다. 일이 재미있어지거나, 몰아서 놀아야 할 때면 일 또한 몰아서 해야 하는…

  • 반려견주로서 내적 친분 일던 명준이 생일 카페 투어

    반려견주로서 내적 친분 일던 명준이 생일 카페 투어

    ·

    덕질 초기에 (여전히 초기지만) 난 이런 데 안 갈 거야, 최애 걸로 MD든, 생일 카페든, 뭐든 한 번씩만 해 보면 되지, 이게 다 무슨 소용이람, 예산 잡고 덕질할 거야, 체력 아낄거야, 라고 했는데 그딴 멍소리를 왜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 체력이 없으면 건강보조제를 먹어서 끌어 올리고, 예산을 초과하면 예산을 늘리고, 경험은 모든 것이 처음이라는 핑계로…

  • 3월도 바쁠 예정

    ·

    ,

    2월에 바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2월은 무난하게 지나갔다. 대신 예정됐던 일들이 미뤄져 3월 업무량이 미어터질 것 같다. 갑자기 막 쏟아진다. 부업도 콜 미팅이 잡히고 자료 정리도 해야 한다. YTD으로 따지면 이미 작년 매출의 반 가까이 달성했다. 올해도 걱정없이 버틸 것 같다. 그래도 할 일은 해야지. 근데 울 애들 팬콘도 가야 하고, 진진이 생카도 가야 하네……

  • 진진이 보러 갔다가 명준이도 보고 온 날

    진진이 보러 갔다가 명준이도 보고 온 날

    ·

    이렇게 오늘도 알차게 덕질을 했다. 문빈 하나만 파도 현생 유지하기 힘들다만 이게 내 인생 첫 덕질이라서, 그리고 난 아스트로 멤버 전체의 성장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누구 하나만 좋아하고 다른 아이들은 안 좋아할 수가 없다. 다들 열심히 살고 그 결과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데 그걸 모른 체 할 수 없다. 그냥 흘겨만 봐도 기특하거든.

  • 버거움

    버거움

    ·

    덕질이 버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전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가 아닌 감정적으로 많이 버겁다. 지난 번에 신앙과 덕질 사이에서 언급했던 일대일 관계가 될 수 없는 아이돌-팬 관계에서 오는 불균형 때문일 것이다. 정보/소통의 불균형, 좋아하는 마음의 크기의 불균형. 나와 동질감을 느끼던 아이돌이 내가 원치 않는 결정을 내렸을 때 느끼는 실망감과 허탈함, 속상함이 이정도인데 훗날 내가 동경하는 빈이가 실망스러운 결정을…

  • 헛된 꿈을 꾸었다

    ·

    엠제이가 군대에 있어서 재계약을 미룬 것처럼 라키도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지금 보면 여기저기서 힌트가 보였다. 빈이는 5멤버 모두가 축하 트윗을 날렸는데 라키에게는 은우와 엠제이의 메시지가 빠졌다. 이미 7주년 이후라서 계약 종료여서였을까. 라키의 말이나 진진이의 메시지에서 눈치챘어야 했다. 은우의 인터뷰에서 감 잡았어야 했다. 문반&산하 쇼케이스 때 다양한 활동을 한다고 할 때, 진진이 유닛이 아닌 솔로를…

  • 배탈의 여파

    배탈의 여파

    ·

    월요일 내내 너무 아파서 침대에 누워만 있었다. 한쪽 배도 아파오고 다리까지 저려왔다. 먹은 게 없어 힘도 없었다. 화요일까지 쉴 수는 없어서 어거지로 출근을 했다. 대곡에서 한 번 내리고 행신에서 다시 내려서 결국 택시를 타고 출근 중이다. 배탈 때문보다 하루종일 누워 있다가 장시간 서 있으려니 혈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느끼는 어지럼증이 큰 듯 하다. 당황했던 것…

  • 혼자 아스트로를 즐긴다

    혼자 아스트로를 즐긴다

    ·

    라키가 최애는 아니고, 라키의 무뚝뚝함도 개그 코드도 싫은데, 이상하게 라키 노래, 가사가 다 좋다. 반전 매력이 있다. 무뚝뚝함은 싫은데 무던함은 좋다. 외골수적인 면도 싫은데 익숙하다. 어떤 면으로 나와 닮아 있다. 그래서 더 응원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결국 최애는 나와 하나도 닮지 않은 빈이다. 어쩔 수 없다. 나와 닮았다는 건 내 싫은 모습까지도 닮았다는 거니까. 외면하고…

  • 탈이 났다

    ·

    친구랑 주말에 먹은 돼지고기인가, 토요일 밤에 1차 배탈 기운이 있었다. 화장실 한 번 다녀오니 다른 증상 없이 괜찮았다. 다음날 점심 때 아빠가 남겨 준 킹크랩과 라면을 먹었다. 배가 불렀지만 문제 없었다. 식곤증까지 와서 낮잠도 잤다. 저녁을 원래 잘 먹지 않는데 간만에 부모님과 식탁에 앉기 위해 밥 반 공기를 먹었다. 알탕과 함께. 많이 먹지 않아서 힘들지…

  • 아스트로 7주년 카페를 다녀왔다

    아스트로 7주년 카페를 다녀왔다

    ·

    빈이 생일 카페랑은 뭔가 다르다. 뭔지 모르겠는데 여하튼 좋았다. 다른 것보다 단체 포카가 너무 귀엽다. 그리고 사진/현수막 전시를 참 잘 했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이날 시킨 머핀도 얼굴만해서 하나 다 먹으니 배불렀다. 음료 하나, 머핀 하나 시켰다고 특전도 두 세트 줌. 😃

  • 7주년 기념 영상

    ·

    나름의 의미가 있다. 😉 귀여운 기념행사였다.

  • 일기

    ·

    ,

    오늘 오랜만에 편의점 사장님을 만났다. 둘째 딸이 유방암 진단 받고 딸 간병 돕느라 오전에 아르바이트생을 쓰고 잘 보이지 않았다. 오랜만에 보는 거라고 매일 사 먹는 커피도 공짜로 주셨다. 전에 내가 내 병력을 나눠주고 같이 기도하겠다고 해서 고마웠나 보다. 딸은 이제 항암을 시작하는 것 같아. 오늘도 잠깐 편의점 보고 딸 도우러 간다고 했다. 주말에 문자하겠다고 해서…

  • 아스트로 7주년 기념 일기

    ·

    ,

    7주년 축하해 준다고 12시까지… 안 잔 건 아니고, 11:55에 알람 맞춰놓고 자다 깨서 열심히 트윗 날릴 준비하고 눈 부비며 블로그 글을 쓰고 누웠다.블로그는 좀 미리 정성스레 써 놓고 예약 걸고 잘 걸, 이라고 누우면서 생각한 난 모지리… 🥲 트윗까지 날리고 누웠는데 빈이가 공카에 글 남기지, 트윗 남기지, 산하가 이어서 남기니까 잠이 제대로 오겠냐고… 결국 잠을…

  • 7주년

    7주년

    ·

    늙은이는 11시에 자려고 했어. 미안해. 내가 뭘 몰라서. 나 이제 잘게 이따 7주년 카페에서 봐 ◡̈ #아스트로를만난건_7ㅣ적이야 #HAPPY7thWITH_ASTRO

  • 문빈&산하 “반대라서 오히려 더 끌릴 수 있죠”

    ·

    빈이 쿠사리 멘트, 산하 웃음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인터뷰. 거기에 예쁘고 멋진 산하 빈이 사진을 곁들인. 자세한 감상은 나중에. 문빈&산하 “반대라서 오히려 더 끌릴 수 있죠” 김은희2023-02-20T15:44:19+00:00 문빈이라는 나, 산하라는 나. 바람에 이끌려, 우리 둘. GQ 가위바위보로 몸 좀 풀어볼까요?MB 산하는 일부러 질 수도 있어요.SH 무슨 소리야.(웃음)MB 그만큼 잘한다는 거지. 지거나 이기거나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제가 보기엔 늦게 내는…

  • 재계약

    ·

    바쁘게 살다 문득 달력을 보니 내일이 데뷔 7주년이다. 아직까지 라키의 재계약 소식이 없다. 이렇게 끝나는 건가 싶다. 무탈하게 7주년을 맞고 싶었을 텐데 누구 탓이던 간에 사태는 벌어졌고 상처를 봉합하려는 노력은 어디에서든 보이지 않았다. 그 사이 여전히 6인을 지지하는 팬들만 조마조마하며 기다리는데 어느 누구도 그들을 다독여 줄 시도도 하지 않는다. 그 사이 라키는 오브로스와 함께 신인…

  • 애플에 미친 사람 같아

    ·

    도대체 회사 업무용으로 기계를 몇 개나 갖다 쓰는 건지…심지어 회사에 50만 원짜리 키보드도 두고 쓰는 나는 어떤 호구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물론 고사양 환경으로 업무 처리 능률이 오르고 그만큼 (내 업무량에 비해) 정시 퇴근을 사수할 수 있지만 그 능률만큼 내 비용을 투잘 했으니 버는 돈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지는 모르겠다. 아쉬운 놈이 우물 파는 거지. 답답한…

  • 차은우의 파워

    ·

    차은우가 최근에 사진전을 하기도 해서 관련 포스팅을 했다. 그리고 다음 날 진진 관련 포스팅도 했다. 딱히 어떤 이벤트가 있던 게 아니라 그냥 유튜브에서 4년 전 프로그램 보고 느낀 감정에 대해 적었다. 근데 차은우는 조회수가 평소의 3-4배이고 진진은 단 한 회도 오르지 않았다. 사진이 별로 없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진진이 그렇게 인기가 없나 속상했다. 진국인데 진진이… 차은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