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26-0502 간만에 덕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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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 저녁 편히 쉬지도 못하고, 알바 하면서 끙끙… 조만간 책상 높이를 낮춰야겠다. 의자가 생각보다 높이 올라오지 않는다. 줸장 근데 낮아지면 다리 꼴 자리가 없는디… 자기 전에 피곤했는지 어깨와 목이 뻐근하고 편두통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ㄱㄴ가 준 봉으로 목, 머리 어깨 다. ㅜㄹ어주고 병 나는 거 같아서 뜨거운 물에 3분 족욕하고 냉큼 누웠다. 어느게 효과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 외주 영상 편집, 어디까지가 “추가 요청”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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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 영상 편집 외주를 진행하면서, 작업 범위가 얼마나 쉽게 흐려질 수 있는지 다시 실감했다. 처음에는 비교적 가벼운 수정 작업이라고 이해하고 시작했는데, 진행할수록 편집 범위가 계속 커졌고, 그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방식 때문에 적지 않게 피로감을 느꼈다. 이 글은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려는 목적보다는, 내가 이번 작업에서 무엇을 경험했고 왜 힘들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기준을 세워야 하는지…

  • 포켓 4 Hands On: 만족 & 불만족

    포켓 4 Hands On: 만족 &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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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만족 색감 포켓 3으로는 하이라이트가 clipping되는 걸 막기 위해 평소 노출값 -0.3, 또는 -0.7로 EV를 세팅하고 d-log M으로 찍는다. 포켓 4에서도 -0.3 EV 외 다른 건 건드리지 않고 자동 설정에 24fps, d-log로 찍었는데 기본 Rec.709만 얹으면 불편하리만치 붉은 기운이 강했다. 그래서 평소 LUT 잘 만지지도 않는데 midtone을 살짝 죽여줬다. LUT이야 프리셋으로 저장해 두면 그만이니까 괜찮은데,…

  • 0419-0425 두렵다 이번 주…

    0419-0425 두렵다 이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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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우 영상을 올릴 수록 구독자 수가 떨어지는 건 뭔 일이냐… -_- 진우야 네가 활동해야만 한다아아… —- 아이들이 바른치킨에 온다는 얘기를 들었다. 암 생각 없이 뛰쳐나갔다. 나가면서 깨달았다. 미친 오늘 19일이네…. 이렇게 좋아서 뛰쳐나가는 나도 미친 년이다. 알바 영상 편집해야 하는데… 쩝… 열차가 오지 않아 택시 타고 4만원 주고 가는데 테이블 회전 때문에 미리 자리 잡고…

  • 빠르게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 AI 시대 직무별 역량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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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도구가 팀 전체에 들어오면, 그 다음 질문은 직무별로 달라진다. 누가 무엇을 더 잘해야 하는가. 공통 원칙은 같아도, 실제로 요구해야 할 역량은 직무마다 다르다. WEF, LinkedIn, Microsoft가 공통으로 가리키는 방향을 기준으로 직무별 핵심 역량을 정리했다. 분석적 사고, 시스템 사고, AI 리터러시, 워크플로우 설계력, 학습 민첩성이 축이다. 화면기획자 / 설계자 AI 시대 화면기획자는 “요청 받은 걸…

  • 나에게 AI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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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저것 써 봤지만 꾸준히 쓰고 있는 건 챗지피티와 클로드다. 어느 순간부터 AI들이 과거 채팅 이력을 레퍼런스 삼을 수 있게 되면서 챗지피티의 Thinking가 내 판단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전에는 스킬을 요구했고, GPTs를 만들어 자동화를 꾀했지만 결국 그런 건 변수를 다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상용화가 불가능했다. 대신 과거 이메일 이력이나 내가 검색이나 고민했던 것들을 기반으로…

  • 아무거나 끄적이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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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는 게 쉽지 않다. 혼자만의 시간은 별로 없다. 게임을 하고 싶지 않아도 가만히 있으면 해야 할 일이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때문에 자꾸 다른 데다 눈을 돌릴 이유를 찾곤 한다. 진우에게 편지를 써 보기도 하는데 사실 그것보단 하나님께 편지를 쓰는 게 맞지 않나? 근데 그러면서도 사람과 일하는 게 너무 힘들다. 요즘 많이 심란하다. 나에게 낙이 뭘까? 팀원들이…

  • DJI Osmo Pocket 3 소유자가 Pocket 4를 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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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6일 출시 이후 수많은 리뷰 영상이 쏟아져 나왔고, 리뷰어들은 포켓 프로 출시에 대한 소문을 의식해서인지 (아니면 회사로부터 언질을 받은 건지) 포켓 4의 기능을 소개하면서도 총평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포켓 3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신제품으로 갈아탈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일부는 오히려 신제품의 가격이 10만 원 정도 높고 하드웨어적 변화도 크지 않으니 차라리 포켓 3을 사라고…

  • 0412-0418 봄, 더워!

    0412-0418 봄,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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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러지이이이이이 쳇… 지난 반 실바니안 패밀리 사고 받은 스티커로 노꾸 (노트 꾸미기 ❤️) 귀여웡 피티 선생님이 날 따수워졌다고 아바라 DMC에서부터 제조해 오심. 커피숍 하는 선생님이라서 좋네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이날 나 버거킹에서 아스크림이랑 치킨 텐더 시켰는…. 아스크림 후다닥 먹고 안 먹은척 하고 커피 받았다. 결국 치킨 텐더는 다음날 아침 회사에서 먹음 사실 커피도 아침까지 마심. 저가커피…

  • 0405-0411 벚꽃의 압박

    0405-0411 벚꽃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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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온다고 꽃 떨어지기 전에 나들이 가야 한다는 압박이 엄청 남. 다행히 강한 비가 내리지는 않았다. 방 치운지 얼마나 됐다고… 조금만 보내 줘여 금요일에 왁스칠을 위해 책상 위에 올려 뒀던 물건들을 내리고 정리하고 버리다가 문득 변화를 주고 싶어 한동안 쳐박아 뒀던 스플릿 키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여전히 키 사이 간격이 넓어서 어색하지만 내 손도 여전히 단축키와…

  • 퇴사, 회사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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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ㅅㅇ와 면담을 했다. 나갈 거라고 생각을 못 했던 건 아니다. 그런데 막상 나간다는 말을 들으니 이상하게도 담담했다. 서운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이해가 되니까 그런가 보다. 사수가 없는 것, 혼자 기획을 다 들고 버텨야 하는 것, 잘하고 있는 건지 피드백도 제대로 못 받는 것. 내가 아무리 더 해 주고 싶어도 회사의 구조 자체가 그걸 담아줄…

  • 시디즈 T50 AIR 구매

    시디즈 T50 AIR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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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자야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해서 이케아 의자를 사서 썼는데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갸우뚱 했을 때 사지 말 걸 아쉬운 대로 필요하다고 사서 버틴 게 3년인 것 같다. 의자에 큰 돈 쓰기 싫다고 버텼지만 그럴 수록 책상 앞에 앉기 싫어져서 퇴근 후 매일 침대에서 뭉개는 내가 싫어지던 찰나 드뎌 의자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오래되어도 짱짱한 허먼 밀러…

  • 0329-0404 이번 한 주는 어떠려나?

    0329-0404 이번 한 주는 어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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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20분 남짓의 진우 생카 브이로그를 거의 다 편집해 간다. 이제 자막 작업만이 남았다. 어도비에서 object mask tool이 새로 나와서 정말 다행이다. 진짜로 말이야… 이 기능이 맥북 에어에서도 약간 느리지만 무리없이 돌아가니 너무 기쁠 뿐… 이 기지배는 대체 왜 이러는 걸까 ㅜㅜ 아아아악… 결국 주간 업무 때 단도리 했음. 지목해서 혼내지는 못하고… 이런 내가 싫다.…

  • 오즈모 포켓 3 무인양품 파우치 추천

    오즈모 포켓 3 무인양품 파우치 추천

    베개 넘 좋아서 엄마에게 추천하고 내 거 하룻밤 쓰게 했더니 역시나 꿀잠을 주무셨다고 한다. 어우 뿌듯해. 그래서 내 걸 엄마 드리고 다시 무인양품으로 사러 갔다. 겸사겸사 엄마 카드로 돈 쓰는 거니 무인양품을 한 바퀴 휘익 둘러보다가 한손으로 여는 파우치를 발견했다. 에? 이걸 어따 써, 싶었다. 이 정도면 안경 파우치 아닌가. 그러다가 혹시, 오, 내 포켓3…

  • 0322-0328 지난 주간 일기에 진우 산하 얘기 1도 없었음

    0322-0328 지난 주간 일기에 진우 산하 얘기 1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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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우 얘기는 따로 포스팅을 작성했지만 산하는 도저히 쓸 말이 없다. 멀리서 봤기 땜시… 그저 토요일 한마음으로 공연 본 덕메들이 있어서 감사하고, 산하 예뻐서 고맙고. 맨 뒤에서 오매불망 진우만 기다렸는데 왔다. 그러나 카메라맨에 가림 (사실 카메라우먼) ㅠㅠ 고니랑 자리까지 바꿨건만! 진우 안 오는 줄 알고 욕 바가지로 했는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와 줘서 고맙고… 얼굴 안 보여줘도…

  • 0315-0321 진우로 시작해 산하로 마무리하는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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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 예배 제목이 갈릴리에서 온 여인들인데 예수를 따라갔던 여인들의 이야기다. 제목을 듣자마자 진우를 따라 뛰었던 우리들이 떠올라 좀 마음이 착잡했다. 도대체 그 여인들이 예수님을 왜 따라다녔는지 알 수 없다. 진짜 진리를 알았을가? 아니면 지금의 우리들처럼 하입 hype을 따라 다닌 걸까? 그럼에도 그들은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예수님을 따랐다. 그나저나 목사님 머리털 진짜 제비집같이 부스스하네. 예루살렘의 여인들과 갈릴리…

  • 0315 진우 생일 투어

    0315 진우 생일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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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즈모 나노는 카메라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비전 독 연결이 불량이었던 것으로 판명 났다. 새 비전 독을 받고 드디어 오늘 개시! 조금 더 잘게 나눠서 여러 번 찍을 걸, 내 여정의 흐름이 담기지 못한 게 조금 아쉽다. 점심 봄곰 언니가 찾아낸 무브먼트는 부라타 치즈를 직접 만드는 곳이다. 담백하고 우유 맛이 진하게 나는 부라타 치즈가 정말 맛있었다.…

  • 0308-0314 이번 주는 마음이 가벼워

    0308-0314 이번 주는 마음이 가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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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마음이 가볍냐면 큰 일정이 없기 때문이다. 히히히 행벅해. 진우 시그 나눔과 카메라 수리를 위해 우체국 방문했으나 3.3 부터 점심시간에 업무 안 본댄다 ㅜㅜ 1시에 왔는데 이미 줄이 어마어마 해서 회사 30분 늦게 복귀했다. 애들 보기 미안쓰… 편의점 사장님이 하나님에 기도해도 들어주지 않는 소원이 줜지 아냐고 물었다. 어리둥절해 있는 나에게 “외모”라고 말했다. 당황해서 “에?” 이러니…

  • 켄싱턴 오르빗 트랙볼 마우스: 왼손잡이를 위한 마우스 찾기 여정

    켄싱턴 오르빗 트랙볼 마우스: 왼손잡이를 위한 마우스 찾기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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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손잡이는 참 불편하다. 젓가락질 할 때 팔꿈치가 서로 부딪히지 않기 위해 왼손잡이는 식탁 왼쪽 가장자리에 앉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왼손잡이라는 자부심이 있어서 굳이 젓가락질을 오른손으로 하려고 시도한다든가 하지는 않는다. 마우스질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왼손으로 마우스를 쥐고서도 마우스의 왼쪽 버튼을 메인 클릭으로, 오른쪽을 secondary click으로 설정하고 썼다. 그것도 90년대~2000년대 얘기긴 하다. 딱히 손목에 무리가 가진 않았다. 어느 순간부터…

  • 말 자르고 싶어지는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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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라는 건 원래 피곤하다. 하지만 유독 어떤 사람과 함께하는 회의는 더 피곤하다. 내 경우 그 사람이 바로 A 리더다. 개인적으로 그 사람을 싫어하지느느 않는다. 오히려 논리도 있고 경험도 많고, 조직 전체를 보는 시야도 넓다. 그런데도 A 리더가 참여한 회의가 끝나면 늘 같은 감정이 남는다. “왜 이렇게 피곤하지?” 처음에는 내가 예민한 건가 싶었는데, 몇 번을 겪고 나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