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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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장의 퇴사는 결국 나의 승진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부장이 겸직하고 있던 팀장 자리에 내가 발령되고, 기존 팀에서 영업 팀을 분리해 신설하여 3팀 체제가 될 예정이다. 부장직은 O 팀장이 겸하게 된다. 지난주에 제안이 들어오고 바로 결정이 났으며, 인수인계도 두 시간 정도 구두로 받은 게 전부라 지금으로서는 팀장으로서 정확히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우선…

  • 0216-0222 위대했던 진우콘, 현생은 개바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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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랄까, 너무 뿌듯했던 순간이었다. 근데 그 기쁨을 다 표현하지 못했다. 체력의 한계인가 환경의 한계인가. 나이의 한계였을까? 피곤해도 방청 신청은 한다. 그리고 월요일 심하게 탈이 났다. 연차 쓰길 잘했다. 일은 하긴 해야 하는데… 좀 살아났다고 냉큼 결제함. 진우야 사랑해 고마워 네가 최고야. 들렸는지 모르지만 나 연차야 ㅋㅋㅋㅋ 이히히 즐겨신는 올버즈 뒤늦게 밑창 앞코 쪽 두께가 상이한…

  • 급격한 조직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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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 하루 연차를 냈더니 그 사이에 또 다른 얘기가 오고 갔다. 상관도 없는 잡지영업본부장이 영업본부 팀장 하나를 우리 팀에 추천을 했단다. 뭐래, 싶었고 본부장의 추천은 결국 없던 얘기가 됐는데 이걸 계기로 여차저차 해서 아예 플랫폼 매출을 위한 영업팀을 새로 꾸리는 논의가 윗선에서 되었다. 그렇게 되면 팀장급이 타본부에서 오고, 지난 주에 면접 본 신입사원이 합류하고, 본부장이…

  • 진우 콘서트 후기

    <짧은 후기> 힘들다. 행복하다. 좋은 덕메를 만났다. 아우 나 죽어. 진우 졸라 예뻐. <일기 후기> 적은 객석에 휑해 보이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양회차 모두 사람들이 많았고, 누가 어디 있는 상관없이 진우에게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첫 회는 스탠딩에 지레 겁먹고 2층 난간 족에 가까이 붙어서 진우를 봤다. 난간의 좋은 점은 카메라를 거치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 씐이 나 진진이 첫콘 준비물

    씐이 나 진진이 첫콘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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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 즐겁기도 했으나 회사에서 너무 기빨리는 사건이 있었기에 전날에서 본격적으로 짐을 싸 본다. 그 와중에 찐퍼피 빨간 스웨터 이염 사건으로 ㅡ.,ㅜ 밤중에 목용 중…. 어헝헝. 열심히 빨았으나 붉은 기운이 다 사라지진 않았다. 스벌 알리에서 싸구려 옷 이제 안 사. 허겁지겁 빨고, 수건에 돌돌 말아 발로 무자비하게 밟아 물기 뺀 지금은 다이슨 드라이기 위에서 바람…

  • 0209-0215 주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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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열차에서 어지럼증을 느껴서 내렸다가 택시 타고 출근. 어휴 돈 아까워. 인터넷으로 룰루레몬 바지를 계속 찾다가 결국 오늘 이태원 룰루레몬에서 입어보고 샀다. 역시 온라인 쇼핑보단 오프라인 쇼핑이 확실해. 그리고 충동구매도 더 심하고… 점퍼도 사고 싶긴 했는데 진짜 이렇게 막 살 줄은 몰랐다. 양면 점퍼인데 두꺼운 긴팔 입으면 다음 주에도 충분히 입을 수 있을 것 같았다.…

  • 계속되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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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치 않는데 부장이 팀장과 나와 함께 식사하자고 했다. 표면적으로 관계가 나쁜 것은 아니니 거부할 이유도 없었다. 다만, 그 사람은 어떻게 나와 있었던 일을 별 일 아니었던 것처럼 생각할까 싶었다. 하지만 또 그렇게 자기 포장을 잘해 온 사람이라면 티를 내지 않는 것일 수도 있겠다. 끝까지 자기는 마음이 좋은, 다만 몸이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퇴사하는…

  • 진짜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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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 오전부터 팀장이 본부장 방으로 들어갔다. 한 시간 넘게 나오지 않았다. 둘 중 하나였다. 신입사원 면접 관련 얘기, 또는 부장 얘기. 결론은 후자였다. 그동안 짐작만 하던 디테일을 들었는데, 돌려본 CCTV 기간이 7개월 치였다고 한다. 그중 정상적으로 유연근무한 건 30% 남짓이었고, 나머지는 일찍 가거나 아예 신청만 하고 바로 퇴근한 경우도 허다했다고 한다. 결국 징계가 곧 권고사직인…

  • 0202-0208 주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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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 퇴근 후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아니 일 하려고 했는데) ㅅㅇㅈㄴ님이 진우 오늘 늦퇴하고 해서 단번에 EBS로 달려갔다. 덕분에 GTX도 타 봤다. 개빠름. 진우는 오늘도 존나 예뻤다. 욕이 나오게 예쁘다고. 그리고 신난 것도 귀엽고. 그러다가 문득 내가 왜 진우를 좋아하는지 다시 생각해 봤다. 적당한 거리감이 좋았다. 나에게 잘 해 주길 바라지 않는다. 다만 만나는 모두에게…

  • 시라노 뮤지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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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가 오래 전부터 시라노를 노래불렀다. 분명 뮤지컬 탈덕 한다고 했는데 시라노 한 번 다녀오더니 존잼이라며 난리가 났다. 나랑은 알라딘 같이 보기로 해 놓고 시라노도 같이 보자고 꼬셔서 얼결에 알라딘 관람 한 주 전에 시라노도 보게 되었다. 여하튼 스토리는 추남인 시라노가 짝사랑하는 록산이 크리스티앙을 사랑하게 되자 럭산의 행복을 위해 말주변과 글 표현력이 잼병인 크리스티앙을 대신해 그녀에게…

  • 알리 천원샵 뭐 샀나 ❤️ feat. 오즈모 포켓 3 액세서리

    어느 날 오즈모 포켓 렌즈 헤드 커버가 필요해졌다. 기존에 쓰던 걸 잃어버렸거든. 그런데 알리에서 찾아보니, 무슨 ‘천원샵’ 같은 곳으로 자꾸 연결되는 거다. “3개 사면 무료배송!” 이런 유혹에 홀려서 이것저것 담다 보니 어느새 7개가 되어버렸고, 다음 날에도 하나를 더 샀다. 마지막에 산 건 천원샵 아이템은 아니었지만, 싸고 쓸만해서 그냥 샀다. 그래서 이번에 산 물건들 중, 먼저…

  • 진우야, 내가 수 억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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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진 표 업그레드에 또다시 24만원을 쓴다. 전 같으면 개새끼 소새끼 상술이네 어쩌네 망할 회사 어쩌구 했겠는데 지금은 그냥 군말없이 지갑을 연다. 내 새끼 보는데 언제 또 볼 지 모르는데 써야만… 앞줄 보장이라는데 가야만… 한국보단 일본이 관객이 더 많을테니 꼭 가야만…. 인증해야 하니까 아로하 카드 찾아야만…드디어 일로하 네임태그 목에 걸구 가겠넹.

  • 룹 이어플러그 후기

    드디어 이어플러그를 실전에서 써볼 기회가 왔다. 우리 수요예배 리더 중에 목소리가 유독 쨍한 사람이 있는데, 그가 고음을 부르면 귀가 너무 아팠거든. 그래서 이어플러그를 산 거니까, 당장 끼고 자리에 앉았다. 오, 귀를 콕 찌르던 소리가 확실히 많이 줄었다. 동시에 내 목소리도 잘 들리더라. 마치 손가락으로 귀를 살짝 막은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그거보다 소음 차단이 훨씬…

  • 드디어 퇴사 (나 말고), 근데 무책임을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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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부장이 퇴사를 고려 중이라는 것을 O 팀장을 통해 들었다 . 왜 갑자기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는 안다. 회사가 그의 근태를 확인하고 있었다. 실제 야근 기록과 CCTV를 대조했을 때 근무 시간이 맞지 않는 것과 연차와 반차 사용 빈도가 잦은 것이 누적된 것이 화근인 듯하다. S 부장은 이미 건강과 가족 문제로 힘든 상황에서, 회사가 CCTV와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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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시디언으로 블로그 글을 만들려고 했던 나의 꿈은 실패로 돌아갔다. 텍스트 기반의 블로그 글은 잘 넘어왔는데 주간 일기 나 사진이 10개 정도 들어가는 리뷰 글은 자꾸 사진이 누락 되었다. 이걸 일일이 다시 임베딩을시키자니 너무나도 비효율적이었다. 옵시디언으로 글을 쓰는 것이 워드프레스보다는 정리가 잘 되긴 한다. —— 라키는 그래도 불후의 명곡에서 잘 불러 줘서 다행이다. 진진 선행추첨 진행.…

  • 발로 찍은 벨로이 래인웨이 벨트 백 리뷰 (Bellroy Laneway Belt Bag)

    발로 찍은 벨로이 래인웨이 벨트 백 리뷰 (Bellroy Laneway Belt 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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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진이 공연이 곧이다. 스탠딩에서 조금이라도 덜 피곤하려면 어꺠에 짊어질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어깨에 메는 가방은 숄더백(토트백) > 크로스바디 > 슬링 > 백팩(배낭) 순으로 어깨에 무리가 덜 간다고 생각한다. 숄더백은 자세에 정말 좋지 않고, 크로스바디는 무겁게 오래 메고 있으면 승모근에 무리가 온다. 슬링은 뒤로 메면 괜찮은데 앞으로 메면 어깨와 견갑골 쪽에 스트레스를 가한다. 백팩은 등을…

  • What’s in my bag (essentials)

    What’s in my bag (essent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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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ㄴ가 한 번 했는데 흥미로워서 나도 한다. 혼자 보는 용도로. 요즘은 벨로이 벤처 슬링 9L를 들고 다닌다. 노트북도 들고 나가야 할 때면 CITY BOYS CROSS 005 M Cream을 들고 나간다.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 매우 어울리는 가방이다. 노트북 여부와 상관없이 아래의 소지품을 꼭 챙겨다닌다. 맨 좌측의 카메라와 보스 울트라콰이어트 이어폰은 따로 리뷰를 했으니 생략한다. 최근에…

  • 망할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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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 일기장에나 쓸 것이지 남의 채널에 와서 뭐래니.

  • 챗지피티에게 여행 일정 짜게 하기

    챗지피티에게 여행 일정 짜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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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진 콘서트 될 줄 알았지만 진짜 됐다. 이제 일정을 짜야 한다. 근데 짜기 귀찮다. 일단 현대카드에서 쓸 수 있는 혜택을 다 쓰기로 했다. 플래티넘도 골드도 아니라서 딱히 대단한 혜택은 없지만… 츠타야서점 셰어라운지 1시간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한 번 써 보기로 했다. 츠타야의 셰어라운지는 안타깝게도 1/31까지라서 안 될 거 같다. 1/31 이후로 연장되면 좋겠다. 하지만 안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