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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PT쌤이 뻥쟁이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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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20927173729033 그래도 주 3회 운동 하니까 근육은 조금씩 붙고 체지방은 빠지고 있는 듯 하다. 좀 더 시간이 지나 봐야 효과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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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삼총사
토요일 뮤지컬을 보기 위해 아침부터 씻고 머리 꾸미고 간만에 눈에도 좀 신경쓰고 예쁜 블라우스 입고 뮤지컬 시간보다 4시간이나일찍 나왔다. 솔직하 공연장 근처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딱히 무언가를 즐기고 싶었던 것도 아니다. 그냥 집을 나와 혼자 있고 싶었다. 그러다가 최근에애플 펜슬을 분실했기에 새로 사러 건대입구 역까지 다시 갔다. 가서 막상 정품을 사려니 16만원이 너무 비사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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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억하심정이 있는 건지 요즘 회사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싫어진다. 지난 타부서 부장들의 진상짓도 있겠지만, 심지어 직속 팀장, 부장과도 말을 하기야 싫어진다. 마음이 지친 건지 행간을 읽기 힘들다. 실은 뉴스레터 준비를 이끌면서 성향의 차이 소통의 차이를 크게 느끼는 듯 하다. 피드백을 간접적으로 또는 배려를 위해(?) 뒤늦게 주는데 내가 그것을 캐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거기까지는 상호간의 문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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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를 물리치는 방법
아스트로를 좋아하는 게 복잡미묘하다. 애들이 너무 귀엽다(?) 보니까 자꾸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고 참여(?)하려고 한다. 그러다 현타가 씨게 온다. 내 나이에 뭐 하는 건가… 내가 왜 얘네들 찾아 본다고 시간을 이렇게 쓰는 건가… 이러다가 나의 행위의 정당성을 찾고 싶어서 3040 팬덤에 관한 기사를 찾기 시작했다. 나같은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확인받고 싶었고, 동지를 찾고 싶었다. 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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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있으니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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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보너스가 들어와서 평월의 두 배가 들어온다. 순이가 떠나고 월 정기 지출도 줄었다. 내 시간의 자유도 생겼다. 지난 달 그렇게 비싼 모니터를 사고 9월부터는 다시 아껴 쓴다고 외쳐좋고 이번 달도 지출이 어마막지하다. 그래놓고, 이제는 깔끔한 옷들을 사고 싶어진다. 싸고 구질구질한 옷은 그만 입고 적어도 단정하다고 느껴지게 입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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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최고의 덕질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스트로 영상 찾아보는 것이 일이다. 아이들 웃는 게 너무 예쁘다. 아니 예쁘다기보다 너무 신난다. 목소리에 흥분이 가득해 키득거리고 얼굴 가득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보자면 같이 웃음이 난다. 게다가 원래 남자 들이 애교 부리는 것을 싫어했는데 다른 아이들은 모르겠고 윤산하는 진짜 타고난 듯이 표정을 짓고 애교를 부리는데 잘 어울린다. 특히 데뷔 초 한창 10대의 나이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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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강아지 영상도 이제 못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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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던 강아지 채널에서 발랄하게 뛰어놀고 웃고 있는 아이들을 보다 보니 너무 부럽고 서글프다.순이가 다시 살아 돌아와도 저런 기력은 보여주지 않을텐데… 근데 고작 1년 전 영상만 봐도 순이의 기운이 다르다. 슬프다. 보고 싶다. 그립다. 영상은 자꾸 최근 반려견을 떠나보낸 견주들이 댓글을 단다. 별 글을 쓴 것도 아닌데 그 댓글에 괜시리 눈물이 난다. 다들 이렇게 허전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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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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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어난 일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의욕이 사라졌다. 기대하건대 오늘부터 피티를 하기로 했는데 운동이 나의 의욕게 기운을 북돋아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가슴은 쿵쾅거리고 혼자 한숨은 푹푹 쉬는데 딱히 우울하거나 불안할 이유가 없다. 순이가 생각나는 건 한순간이데 왜 그 외의 순간에도 이렇게 마음이 가라앉는 건지… 제발 가을타는 거라고 말해 줘. 40 넘어서 그런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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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가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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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순이를 보내고 집에 돌아오니 똘이가 여전히 정정하게 짖고 있어서 순이의 빈자리를 느끼기 쉽지 않다. 특히 그동안 잠만 자서 조용했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근데 이상하게 길을 걸으면 뭔가 울컥한다. 아무 생각이 없을 때 순이가 빈 공간을 차지한다. 영상을 봐도 그립지 않은데 문득 그립다. 잘 해 줄걸. 보고 싶다. 더 예뻐해 줄걸. 저녁에 순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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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가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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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다녀오니 엄마 왈, 순이가 내가 없는 닷새간 딱 한 끼 먹었다고 했다. 수액을 안 맞아서 그런가 했서 이틀 내내 수액도 맞히고 간식도 줘봐ㅛ지마누어느 것도 먹으려 하지 않았다. 달달한 건 먹을까 해서 꿀도 입에 대 봤지만 완강하게 고개를 옆으로 저을 뿐이었다. 병원에 물어나 봐야겠다고 그랬지만 엄마는 순이 힘들게 하지 말고 가만히 내버려 두라고 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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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좋아하기
내 나이 40에 좋아하던 가수는 이미 결혼아여 유부남이 되고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멋 보다는 동질감만 느끼던 차, 또래 동료가 세븐틴 팬이라는 것을 알려왔다. 나보고 세븐틴 무슨 글인지 비디오에 좋아요 눌러달라고 부탁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모든 구룹원들이 곧잘 춤을 잘 췄다. 보는 재미도 있고, 그룹원들끼리 케미도 좋아서 보기 참 흐뭇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어느 멤버 하나 내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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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획 지출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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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월에 정말 충동구매가 심했다. 모니터, 책상, 키보드를 사고 충동적으로 싱가포르 비행기표를 구매하고 충동적으로 쇼핑을 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동네에서 15만원 pcr 검사를 자비로 계산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처럼 건강해 보이고 싶어서 헬스와 pt를 등록했다. 모아둔 돈이 있어서 빚으로 놀고 산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평소보다 3배 정도 더 썼다. 그리고 오늘 저녁 친구와 같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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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홈 오피스가 너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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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면 소음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환경이 좋아도 집중해서 일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퇴근 후 잔업은 웬만해선 EA네 집에서 진행하려고 한다. 함께 있으면 수다를 떨기도 하지만, 내가 일을 시작하거나 EA가 일을 하고 있을 때는 서로 방해하지 않고 각자의 일을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홈 오피스를 새로 구비한 후로는 이미 EA네서 일을 하고 왔어도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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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대로 집에서 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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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물폭탄이 터졌다. 회사에서는 남쪽 사는 사람들을 배려해 2시에 퇴근할 수 있게 해 줬다. 할 일은 많았지만 이런 기회를 놓치기 싫어서 일단 퇴근하기로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집에 구축해 놓은 홈 오피스를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주말에도 잠깐 집에서 일하긴 해서 이미 어떤 느낌인지는 알지만, 그래도 본격적으로 일을 해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확실히…